BASEBALLPARK

난 지금 내가 있는곳 5층이 너무 좋다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그곳은 버스타고 갈수도 있고 걸어서도 갈수도 있다

차를 끌고 갈수도 있는

여지껏 내 인생 추억중에 가장 많은것을 가지고 있는

그곳

거기서 들었던 노래들이랑 한 말들

그리고 추억들이 요즘들어 자꾸 생각난다

벌써 일년이 지나고 달라진건 좀 있어도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도 잊을수는 없고

가끔 5층에서 커피마시면서 음악이나 들으면서

멍하니 쳐다보면 벌써 가까워져 있는것도 같고

좋은 추억까진 아니었다고 해도

나한테는 잊혀지지 않는 그런 추억

언제 어떻게 없어질지는 모르지만

아직 남은 8개월동안은 그래도 잊지 않고 잘 보겠지

한번쯤은 가보고싶지만 갈 용기도 없고

가서 뭘 해야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또 멍하니 앉아서 캔커피나 마시면서

담배나 피다 오겠지 뭐 익숙하니깐

그래도 예전엔 그거라도 좋았다

바쁘게 살고 의미있게 살아도

한가지 허전한건 어쩔수 없나보다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라이브 노래가 나왔는데

벌써 한 10번은 넘게 반복해서 듣고 있고.

지금 이 노랠 듣고 있으면

그때 그 바람소리랑 풍경 그리고 찍어논 사진들이

생각나고 뭉클해진다.

여름이 좋아진다. 7월 8월이..





안녕 나의 사랑 노래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올리는지를 몰라서..
사랑했던 여자 잊기가 힘드네요 ^^.. 하지만 제 인생중 가장 행복한 추억을 가져다준 그녀에게..
사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