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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연구실 동료분하고 커피마시면서 자격증 이야기좀 하다가..
한국에서 한다는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에 대한 말이 나왔습니다.

거기 결론이 고급인력을 싸게 써먹기 위해서 정부와 기업이
짜고치는거다..란 식이었는데요..

그 동료분이나 저나 이명박은 아주 대놓고 욕하는 부류에 속하지만,
그 기술자 신고제인지 자격증제인지가 장기적으로 과연 불이익이냐...
하는 쪽에 있어서는 쉽게 결론을 못내리겠더군요.

원래 건축이나 토복이나, 이쪽 자격증이란게 지금 소프트웨어 자격증과
비슷한 형식을 가지고 있어서, 저동네에서 다 인정받는것도
이동네에서는 반도 못받을때가 있고...뭐 그렇거든요.

그래도 그게 있으면 좋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따려고 노력하는 중이구요.

자기 전공에 빗대어 생각하는 것이기에,
정작 그 분야 분들이 느끼는 박탈감이나 문제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안좋으니까 그렇게 분노하는걸 건데요.
당장 손해보는 분은 이해하겠는데....

과연 저 정책이 장기적으로도 IT산업에 해가되는 걸까나요?

둘이 그쪽에 대해서까지 말이 나오니까, 잘 몰라서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었습니다.

아시는 분 설명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