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죽은 줄 알았던 소희가 등장합니다.”
- 작성일
- 09-02-10 15:47
아내의 유혹 작가 “또다른 복수가 시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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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기사전송 2009-02-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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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는 “아내의 유혹은 시즌3의 드라마”라고 밝혔다. 그는 “시즌1은 은재(장서희)가 물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긴후 복수를 결심하는 것이었고, 시즌2는 은재가 복수를 위해 교빈(변우민)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현재 시즌2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며 “그리고 시즌3는 죽은 줄 알았던 소희(채영인)가 나타나 또다른 복수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복수극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김순옥 작가는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소희의 등장은 시놉시스 때부터 예정됐던 일”이라며 “이제 나올 이야기를 다 나온 것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할 이야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웃었다. 하지만 김 작가는 아내의 유혹이 은재의 복수가 중심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은재가 복수를 완전히 마치면 드라마가 끝난다는 계획에는 변함에 없다”며 “연장 요청이 있어 2∼3주 정도 연장은 검토하고는 있지만 절대로 ‘억지 스토리’를 만들면서까지 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드라마의 마지막회는 은재의 복수가 끝나는 내용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스피디한 전개를 유지하기 위해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소재를 생각한다”며 “결국에는 모든 인물들에게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이유를 줄 것이고, 그 안에 용서와 화해도 녹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총 120회로 예정된 이 드라마는 계획대로라면 4월 말 종영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ㄷㄷㄷ 와이프가 이거 볼려구 칼퇴근 한답니다, 저도 가끔보지만 막장 & 억지스토리인데도 이젠 안보면 허전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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