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울집 정말 오랫동안 꿋꿋하게 고전적 열쇠를 유지해 오다가,,

재작년인가부터 번호입력하는 시스템으로 바꿨어요,

근데 열쇠식, 즉 아날로그식은, 가끔 뻑뻑해질 순 있고, 열쇠를 잃어버릴순 있어도,
열쇠만 있음 문 열잖아요!!!!!!!!!!!!!


근데 가끔 이 디지털식이 가슴을 철렁하게 한다니까요 -_-;;;;

저번에도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아무리 눌러도 응답이 없는 문 ㅠ.ㅠ 주르륵,,,,
흑흑,, 밖은 춥고, 엄마는 없구 ㅠ.ㅠ
흑흑흑,,,,


오늘 아침엔,,
엄마가 나가시려고 하는데,,,,
문이 안열림,,,,
털썩,,,,
-_-;;
또 반응 없는 문,,

그래도 안쪽에선 강제로 열 수 있는 장치가 있으니,, 일단 열긴 했지만,,
괜히 둘 다 나갔다가,,,, 혹시 또 맘대로 잠겨서 안열리면,, 대략 낭패,,,,
ㅠ.ㅠ

아,,

이게 뭐 먼지땜에 센서가 작동 안될 수가 있대여,,
그래서 엄마가 먼지를 닦으시고 다시 작동되긴 하는데,,,,

으,,,,

아날로그가,,,, 더 맘이 놓여요,,,,
디지탈은 영,,,,
그저,,, 뭐든지,,
힘으로 해결되는게,, 좀 짱인듯,,,,

세상에 모든게 디지털로 되어버리면 굉장히 불안할거같음,,,,

제가 타워팰리스에 살지 않는 이유도,,
거긴 환기도,, 자동시스템이고,, 전기가 없다면 매우 불편한 시스템,, 이기 때문입니다...
절대,,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불나면 어떡해요 ㅠ.ㅠ
절대로,,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아,, 엄마가 공부하러 나가라고 쫓아낸다 ㅠ.ㅠ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