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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충희 감독도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퇴한데 이어
올해 김상식 감독도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습니다.

이번 김상식감독이 사퇴하면서 1군 코치인 정한신 코치도 사퇴의사를 밝혀 1군지도자가 1명도 없는 상태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따라서 구단은 2군 감독인 정재훈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김병철 선수를 플레잉 코치로 선임하게 되었습니다.(코치가 없어서 어쩔수 없는)
(재미난건 정재훈 감독과 김병철 선수는 동갑...생일은 김병철 선수가 빠르네요.)

작년 이충희 감독때 부터 오리온스는 막장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이충희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충희 감독이 원하던 김유택 코치 선임을 반대하고
김상식 코치를 구단에서 선임하게 되죠.
감독의 파워가 쎄지는걸 단장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 후로 오리온스의 단장은 선수기용까지도 개입했던걸로 알려졌습니다.
그후 이충희 감독은 초반 몇몇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이해가 안되는 전술을 선보이다..'멍충희'란 별명을 떠안고 자진사퇴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감독이 되었던 김상식 감독도
이해 안되는 선수기용과 전술을 선보이다 '몰상식'이란 별명을 떠안고 사퇴를 하게 되었네요.

감독의 무덤 오리온스....
앞으로 어떤 농구인을 감독으로 선임하여 그에게 굴욕의 별명을 안겨줄지
농구팬으로서 걱정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