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또 몇년 전인지..

진짜 왜 제가 이런 기억들을 하고 있는지.. 아마도 그 트라우마가 너무나 크기 때문일까요??

흠..

어쨌든 또 몇년 전...

전.. 무의미하게 보좌간군과 네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내용이냐구염? 뭐.. 대화의 90%가 음담패설입지요..

물론 보좌간군의 경험담들 이지만 서두요...

그러다 언뜻 시사적인 이야기를 제가 꺼냈습니다..


쇈네 : 야! 얼마전 신문 보니까 전철에서 치한 하던 놈이 잡혔는데 20대 중반에 멀쩡하게 잘 생긴 놈이래..

보좌간 : 어!! 그래여? 

             ....

             ...

쇈네 : 참! 대단도 하지.. 어떻게 그 사람 많은 전철 안에서 그런 짓을...

          대담 하기도 해..

보좌간 : 참!! 형두.. 제가 그런 경우에 대해 좀 알거든요...

             주저리.. 주저리..

             (이하 보좌간군이 이야기 한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1. 보통 치한은 전철의 만원 시간대 혹은 붐비는 노선을 일부러 골라탄다 합니다..

        2. 보통 그들의 의상은 양복 아니면 헐렁한 면바지류 혹은 양복 바지류를 착용합니다..

            청바지류는 거의 입지 않는 다 합니다.. 느낌이 없다나 뭐라나..

        3. 소품은 보통 신문이나 커다란 가방을 가지고 다닙니다..

            보통 옆의 시선을 가리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4. 치한 들은 보통 치마 입은 분들을 타켓으로 한다고 합니다..

        5. 치한 들은 먼저 자기가 노리는 먹이감을 전철 타기전에 고른다고 합니다..

           혹은 전철을 타서 이리저리 눈을 돌리거나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합니다..

         (이 이상 이야기 한 것 같으나 제 기억에 한계로...)


쇈네 : 호! 듣고 보니 그렇네.. 가만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알아??

보좌관 : .....

            ....

쇈네 : 설마.. 너! 며칠전 경찰서 들락날락 했다고 하더니..설마 너??


         <보좌관님이 네이트에서 로그아웃 하셨습니다..>



보좌관님 글 보면 경찰서에 들락 날락 한다는 글이 요즘에도 올라오는데..

흠....

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