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버리는 겁니까?ㅜㅜ
- 작성일
- 09-03-17 00:29
저를 남자로 안본다구 분명하게 거절한 처자랑 어제 그제 다시 분위기 좋게 연락하는데....
오늘은 또 전화를 안 받기에 문자 하나 "전화줘.." ㅎㅎ
제가 하소연으로 내가 너한테 국제문자로 한달간 700통 보냈다구 하니까....그 처자 왈...내가 너랑 통화하면서 얼마나 통화요금 나왔는지 아냐구..
구박도 하구....(많이 미안하긴 하더군요 지난달 집전화 5만엔 휴대전화 3만엔 나왔다니까..ㅠㅠ)
뭐...암튼 오래 오래 알고 싶다고 말하니까....애인사이에서 끝나면 바로 끝인데 친구사이로 지내면 오래오래 알수 있지 않겠냐구...저야 한마디로
말했죠....나 친구 많어...ㅎ 그 처자왈...그래 나 친구 없다...
휴우....다시 나 진짜로 남자로 안보이냐구 물을려다가 되물리구 그러는데
그 처자가 그러더라구요..."니가 나를 버리는 거라구.."
쓸데없는 궤변 말하지 말라구 하면서 전화를 끊었는데....마음이 무겁네요....
낼부터 연락하지 말아야지....(베팍에 글올린지 석달째인데 계속 못지키네요..ㅠㅠ) 하는데 제발 연락 안하구 꿋꿋히 잊어먹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