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얼마 전 직원이 '핸드폰 값 보전해 주세요'하기에,,,

그러자고 하고, 이달 부터는 그럼 사무실용으로 핸드폰을 하나 구입하자고 해서, 제 명의의 (외근용) 핸드폰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한달여쯤 되는데, 요금제를 월 200분 까지 정액으로 했더군요,,,

이달 사용시간을 보니 거의 1자리,,, 왜 핸드폰 요금을 보전해 달라고 했는지???

여하튼 어제, 오늘 이걸로 발신을 하고 있는데,,,

마눌에게 전화를 해서,,,,

전화를 받자,,, 아주 진한 저음으로 '하악~~~~~~~~~ 하악~~~~~~~~~'하고 입김소리를 불어냈습니다,,,

마눌 전화 받자마자 '여보세요'하다가 저 소리 듣더니 확 끊더군요,,,

곧 바로 2차시도,,,

벨소리가 울리자 마자 '지금은 통화가 불가능하오니~~~' 어쩌고 하는 기계멘트,,,

마눌이 기겁했을 거를 생각하니, 운전하면서 기분이 정말 통쾌하더군요,,, 일본전 승리 이상의^^



이윽고 평소 쓰던 핸드폰으로 마눌에게서 전화가 따르릉

인격완성체: 여보세요

마녀: 여봇 끝번호 3383 들어봤어? 누구지?

인격완성체: 왜?

마녀: 아~~ 병태야 병태,,,, 술먹었나 본데 전화해서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쟎아

인격완성체: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마녀: 곧바로 끊었고, 자꾸 전화하기에 '거절'버튼 누르고 있어




캬캬캬캬 이 맛에 병태들이 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