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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zdnet.co.kr/">[지디넷코리아]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웹개발자 대상 MIX09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기술 실버라이트3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최종판은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MS에 따르면 실버라이트3 베타버전은 실버라이트2와 비교해 아웃오브 브라우저, 오디 및 비디오 기능, 3D 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기능이 추가됐거나 대폭 강화됐다.

이중 아웃오브브라우저 기능은 실버라이트 기반 웹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데스크톱에까지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웹과 데스크톱의 경계를 허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 어도비 에어(AIR) 기술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도 눈길을 끈다. 실버라이트3 베타는 H.264와 풀HD(720p+)를 지원하며 스무드 스트리밍(Smooth Streaming)을 통해 보다 향상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MS는 실버라이트 초기 버전을 선보일때부터 미디어를 핵심 공략 대상으로 삼아왔다.


이외에도 실버라이트3는 3D 그래픽 지원 및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갖춰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보다 인터렉티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또 RIA 관련 60개 이상의 고성능 콘트롤이 추가됐고  데이터 바인딩 및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버라이트는 플래시를 앞세워 RIA 시장을 먼저 치고나간 어도비시스템즈를 따라잡기 위해 MS가 던진 승부수다. 매년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다.



MS의 스콧 구스리 부사장은 MIX09에서 "실버라이트는 지금까지 3억5,000만회 설치됐고 30만명의 개발자들이 지금 실버라이트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MS는 이번 MIX2009에서  웹디자이너들이 보다 빠르게 U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익스프레션 블렌드3 프리뷰도 발표했다.



블렌드3 프리뷰는 실버라이트3 베타판을 지원하며 스케치를 하면서 전체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MS는 강조했다.

MS는 슈퍼프리뷰 기능도 공개했다. 슈퍼프리뷰는  기능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IE6, IE7, IE8 최신 버전에서 웹페이지가 어떻게 렌더링되는지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슈퍼프리뷰는 익스프레이션 도구에 포함돼 있으며 별도 기능을 무료로도 쓸 수 있다.

아도비 플렉스에 비해서 현저히 뒤쳐지는 데이터처리 부분에서 실버라이트가 어떤 기능을 보강했는지 모르겠군요. 비주얼적인 거에 너무 치중하는건 아닌지? 또한 대부분 브라우저에 깔려있는 플래시와 달리 실버라이트는 상대적으로 많이 설치되어있지않다는 약점도 있고... ie8이 실버라이트를 무조건적으로 깔리게 한다면 공정거래위반으로 소송당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