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정말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펑펑 울었습니다ㅠ
- 작성일
- 09-04-10 13:31
정말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펑펑 울었습니다ㅠ
사건의 정황을 잠시 설명하자면;;
전 조교를 하고 있구요,
학과 일때문에 교수님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교수가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안을 표면만 보시고 다그치시다가 (제말은 듣지도 않고-_-)
본인이 급한일이 있어서 끊고 나서 30분 정도 후에 다시 통화를 하게 됐습니다.
제가 '이렇게 되서 이렇게 됬다~'고 사실을 말해도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잠깐 전화 끊었던 동안 변명을 만들어 냈다면서
제 말이 모두 변명이라고 우기고, 막말을 퍼부어대고,
정말 미치고 팔짝 뛸만큼 억울하고 억울해서 전화 끊자마자 절로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군여 ㅠㅠ
다행이 다른 교수님께서는 사실을 아시니깐 제 편들어 주셨지만,
정말 이토록 억울해서 펑펑 울어본적은 없습니다.
화장은 다 번지고 눈은 붓고 ㅠㅠ
오늘이 금욜이고 지금 여기 안계셔서 얼굴보고는 대화하지 않았어도
그 교수의 악명이 워낙 높은터라 진짜 뭐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월욜이 되면 사실은 밝혀질것이고 저한테 뭐라 할지 기대가 됩니다.
자기가 말한 막말을 어떻게 주워 담을지,,,-_-
몇살 안먹었지만 이런 사람하고 정말 말도 하기 싫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서없이 막 적었내요;;;
이상 점심 때 벌어진 사건의 푸념이었습니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