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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드로 보티첼리의 이탈리아화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보티첼리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다.
'보티첼리'는 작은 통나무 라는 뜻인데, 키가 작고 뚱뚱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알렉산드로 디 마리아노 필리페피'다
그는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을 장식하는 일을 맡았을 만큼 생전에도 크게 이름을 날렸다.
초기의 르네상스 미술은 딱딱한 편이었지만 보티첼리의 그림은 부드러운 선과 투명감 넘치는 색채가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으로 손꼽히는 <비너스의 탄생>과 <프리마베라>는 그의 화풍을 잘 담아낸 작품들이다.
곰브리치라는 미술 전문가는 이 두 그림에 대해 하늘 나라의 사랑에 이 땅의 옷을 입힌 것이라고 평했다.



 
<봄>

아마도 고대 신들의 이야기는 예술가들에게 어느 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한 소잿거리 였을 것이다. 이 그림은 '라 프리마베라(봄)'라는 작품으로 신들의 경건한 의식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그림의 우측에는 서풍, 산들바람의 신 페보니우스와 새싹과 푸르름의 님프 클로리스가 있다.
그녀의 잎에 풀이 달린(;) 것은 뭐 달리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녀가 말을 할 때 그 입김이 데이지, 달맞이 꽃, 콘플라워등 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 옆에 있는 서풍의 신 페보니우스에게 납치(;)당하여 그와 결혼을 한다. 그들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바로 과일을 뜻하는 카포스로, 열매를 맺었다는 뜻이다.

 그 클로리스의 옆에 표현되어 있는 것은 플로라로, 클로리스가 꽃의 여신 플로라로 변신하는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자상하게 미소짓고 있는 그녀는(그 미소를 보려면 그림이 커야하겠지만...) 온갖 아름다운 꽃봉우리들로 단장된 드레스를 입고 있다. 그녀를 납치하여 결혼한 페보니우스는 훗날 그의 헹동을 후회하고 그녀를 봄의 여신으로 만들어 주어 그녀가 항상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한다.

가운데에 조금 물러 있는 비너스 , 비너스를 상징하는것은 황금 열매로 황금열매와 함께 있는 것은 대체로 비너스라고 볼 수 있다, 는 봄의 영광과 정신적인 쾌락을 약속하며 조용히 미소짓고 있다. 그녀의 위에는 어린아이 모습으로 나타난 큐피드가 눈을 가리고 아무라도 맞힐 모양으로 사랑의 화살을 조준하고 있다. 역시 봄은~ 사랑의 계절이니까요? ㅋㅋ

그 옆으로... 비너스를 모시는 세명의 그레이스 카리테스는 따사로운 봄을 맞이 하여 춤을 춘다.
그녀들의 세명의 자매로써 첫째 달리아는 좋은 원기, 만찬, 축제,
둘째 유프라서니는 기쁨과 행복의 웃음을, 막내 아글라에아는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맨 왼족에 자리잡은 신들의 메신져 머큐리의 존재는 여성이 주가 된 그림의 구도를 맨 오른쪽의 남성 페보니우스와 함께 대칭을 이룸으로써 균형을 준다. 그는 모든 악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그의 지팡이 커두시우스 (두마리의 뱀이 감긴 꼭대기에 두 날개가 있는 지팡이;평화, 의술의 상징)을 하늘높이 치켜들고 봄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 봄의 입구를 여는 동시에 신들에게로 향하는 길을 여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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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아침에 한편씩 올려볼까 합니다..

낼은 이탈리아 화가 조르조네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