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ㅠㅠ


아, 맞다.
저 최근에 초등부, 중등부 가르치는 알바를 시작했거든요~ '-'
힘들어죽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원 갔다가 알바 갔다가 혹은 학원 갔다가 학교 갔다가 이 생활...




이 힘든 게 아니고 -ㅅ-;




중3짜리 남자애가...낯을 너무 가려서 힘든 거 ㅠ
보통 수업을 1 : 1로 하거든요?
초등부 다 마쳐놓고 얘 수업하려고 시도 좀 해보면 완전 피해다녀요.
이름만 불러도 깜짝 놀라면서 도망가고
다른 선생님이 겨우 잡아서 앉혀놓으면 매기기만 하고 빨리 달라고 그러고.

사춘기인 건 알겠는데...
"선생님 너보다 8살 많아. 나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이모다?"
라고 말해봐도 별 현실감 없는 둡-_-

벌써 3번이나 실패했는데 언제쯤 수업 시작해볼까 모르겠네요.

초졸아, 나 너 안 잡아먹는다...
도망가지마 ㅠㅠㅠㅠㅠㅠㅠ






























이 초졸은 좋아했지만 말입니다~
근데, 이젠 얘도 중졸...
얼마 전에 봤는데 되게 많이 컸더라고요~
초졸 탬...그리울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