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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이름이죠? 저늘 오늘 처음들었습니다.
좌빨경제학자 이정우교수님 수업을 듣고있는데 수업중간에 하신이야기를 되도록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최능진(催能鎭)

 이분은 해방 후 친일파가 득세한 이승만정부, 그중에서도 특히 경찰조직내에서 거의 유일한 독립운동가출신 고위관료였습니다.
친일파가 득세한 현실을 개탄하여 친일파숙청을 주장하다가 사직하게되죠.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은 이승만이라고 본 최능진은 당시 이승만의 지역구인 동대문에 국회의원출마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후보등록마감을
앞두고 서류제출을 하러가는 길에 오토바이날치기로 서류를 잃어버리는 통에 출마자체가 실패하게됩니다.(누구짓일까요?)
 그 후 괘씸죄로 6.25전쟁중의 혼란을 틈타 대구근교에서 총살되었습니다.

이정우 : 대한민국에서 이분을 기억하는 국민은 0.01%도 안될것이며 이렇게 독립운동가는 3대가 망하고 친일파가 떵떵거리는 세상의 주범은 이승만
인데 어찌 이승만을 국부로 받들고자 하느냐, 과거사 청산없이는 국가발전은 요원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다들 정의가 패배하고 나라를 팔아서
라도 나만 잘살면 그만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얻지않겠느냐, 앞으로 대한민국이 또 식민지가 되면 누가 독립운동을 하겠다고 나서겠느냐?

아래 링크는 다른사람이 최능진에 대해서 요약한 글이네요

관련자료링크 : http://cafe.daum.net/chr134/CJGk/23?docid=dPpw|CJGk|23|20081008234659&q=%C3%D6%B4%C9%C1%F8&srchid=CCBdPpw|CJGk|23|2008100823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