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봄 (1)
- 작성일
- 09-05-1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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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요즘 날씨를 봐서는 '봄'이라는 제목을 달고 글을 올리기도 참 거시기하게 되었습니다만, 어쨌든...
'계절'이라는 제목으로 된 곡 중에서는 비교불가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비발디의 '사계'를 올려볼까 합니다.
20세기 중반까지는 단지 문헌상으로만 유명하던 작곡가였던 비발디를 본격적으로 음악시장의 스타로 만들어준 곡이지요. 첫머리에 나오는 이 무지치의 이 곡을 담은 음반은 고전음악 역사상 최대 판매 장수를 기록한 것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솔티가 녹음한 '니벨룽의 반지'가 그 기록을 넘어섰다는데, 솔직히 못 믿겠습니다ㅡ,.ㅡ;;;)
아래 제목에 나와 있다시피 본래는 '화성과 창의의 대결'이라는 제목으로 총 12개의 협주곡을 묶어 하나의 작품집으로 냈던 것입니다. '사계'는 그 중 첫 네 곡을 말하는 것이고요. '사계'라는 제목을 비발디가 직접 붙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애초에 각 작품마다 그 계절이 주는 느낌에 대해 주석처럼 짤막한 싯구를 붙였다가 후에 삭제해버렸다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작곡자 자신도 '사계'라는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작곡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본격적인 스테레오 시대로 접어들었던 1950년대 말-1960년대 음반 업계의 구세주가 되었던 이 무지치의 녹음 이후, 수많은 단체 및 연주자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녹음을 남겼는데, 오늘은 그 중
1. 비발디 시대의 개막을 알린 이 무지치의 첫번째 녹음,
2. 고악기 연주 대중화의 선구자 중 하나인 트레버 피노크의 첫 녹음,
3. 무지무지 과격한-즉, 이 무지치의 첫 녹음과는 어마어마하게 다른- 새로운 비발디상을 창조한 파비오 비온디의 첫 녹음
을 올립니다.
에... 요즘 날씨를 봐서는 '봄'이라는 제목을 달고 글을 올리기도 참 거시기하게 되었습니다만, 어쨌든...
'계절'이라는 제목으로 된 곡 중에서는 비교불가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비발디의 '사계'를 올려볼까 합니다.
20세기 중반까지는 단지 문헌상으로만 유명하던 작곡가였던 비발디를 본격적으로 음악시장의 스타로 만들어준 곡이지요. 첫머리에 나오는 이 무지치의 이 곡을 담은 음반은 고전음악 역사상 최대 판매 장수를 기록한 것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솔티가 녹음한 '니벨룽의 반지'가 그 기록을 넘어섰다는데, 솔직히 못 믿겠습니다ㅡ,.ㅡ;;;)
아래 제목에 나와 있다시피 본래는 '화성과 창의의 대결'이라는 제목으로 총 12개의 협주곡을 묶어 하나의 작품집으로 냈던 것입니다. '사계'는 그 중 첫 네 곡을 말하는 것이고요. '사계'라는 제목을 비발디가 직접 붙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애초에 각 작품마다 그 계절이 주는 느낌에 대해 주석처럼 짤막한 싯구를 붙였다가 후에 삭제해버렸다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작곡자 자신도 '사계'라는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작곡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본격적인 스테레오 시대로 접어들었던 1950년대 말-1960년대 음반 업계의 구세주가 되었던 이 무지치의 녹음 이후, 수많은 단체 및 연주자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녹음을 남겼는데, 오늘은 그 중
1. 비발디 시대의 개막을 알린 이 무지치의 첫번째 녹음,
2. 고악기 연주 대중화의 선구자 중 하나인 트레버 피노크의 첫 녹음,
3. 무지무지 과격한-즉, 이 무지치의 첫 녹음과는 어마어마하게 다른- 새로운 비발디상을 창조한 파비오 비온디의 첫 녹음
을 올립니다.
Antonio Vivaldi
화성과 창의의 대결
Il cimento dell'armonia e dell'inventione op.8
No.1 E Major RV 269 '봄'
1. Allegro 2. Largo 3. Allegro (Danza pastor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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