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원래 이번 주중에 서울을 뜰 생각이었었는데
남쪽에 눈이 많이 온 관계로 보류하고 있다가

일요일 쯤에 결행하려 합니다


생각한 코스는 대략 이렇습니다
정해진 날짜는 없고
그냥 컨디션이 허락하는 대로 움직일 생각입니다 (맘에 들면 눌러 살고;;;)


1. 통영으로 간다. 당수님 조언 따라 통영항으로 가서 뭐든 즐긴다

2. 진주와 마산에서 맛난 거 사주려고 대기중이신 분들이 계신데, 상황 봐서 만난다

3. 울산에서 뚝심횽아가 건너오라고 하면 건너가서 대우 및 대접 받는다

4. 대충 컨디션 회복되면 전남으로 이동한다

5. 우선 곡성을 목적지로 삼고, 중간에 보성에 들른다 (전공 관련 기를 좀 받고 싶어서)

6. 길이 괜찮으면 변산반도 내소사에 들러서 불심 충전

7. 곡성, 연애와 레저 대신 눈 치우느라 용돈을 많이 비축한 참치횽아를 뜯어먹는다

8. 광주, 데이트비용으로 쓰던 돈이 계속 쌓이고만 있는 백혈이를 뜯어먹는다. 면양이랑 함께

9. 전주, 루저횽아에게 오원집 돼지고기김밥쌈을 대접한다

10. 이쯤 되면 분명 서울에서 일이 생길 것 같다

11. 서울로 오면서 여유가 있으면 서산 개심사에 가서 불심 충전



아웃라인은 대략 이런데요

추천하시고픈 코스나 미션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불러서 맛난 거 먹일 분들도 환영입니다 (경남북, 부산, 울산, 전남북, 광주)



작년부터 벼르고 벼르던 통영인데...

무척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