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그붕이 부산에 오셨어요

부산에 오면서 자기한테 씌인 식신을 모시고와서 저한테 뒤집어 씌웠나봐요

미칠듯이 식욕이 땡겨요

멕시칸치킨을 시켰어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통닭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렌즈 뽁뽁이등 여러가지 도구 일체를 안 가져왔다고해요

저런...

저보고 사오래요

하악...

나가려는 찰나 통닭이 왔어요

갑자기 갈등이되요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근데 근처 안경점이 그시간이 할리가 없어요

여기저기 뛰어다녀요

역시 없어요

이마트 안경점은 왠지 할것 같아서 그리고 뛰어가요

다행이에요 아직 열려있어요

집으로 광속으로 뛰어가요

다행이 닭을 안 먹고 기다리고 있어요

사실 가기전에 먹지말고 기다리라고 했어요

나가면서 문자도 보냈어요

안그러면 다 먹어치웠을것 같아서 그랫어요..하악..

즐거운 통닭 먹을 시간이 왔어요

오마니는 안드신데요

그분과 쳐묵쳐묵했어요

3분의 2정도를 먹고나니 배가 이상하게 미칠듯이 불러요

그분과 제가 겨우 그거 먹고 배부를리는 없잖아요

그분 앞에 있는 뼈를 보니 딱 두조각만 먹었어요

이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해요

베스킨라빈스에서 산 쿼터를 퍼먹어요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아요

그분은 몇 숟갈 안 드신것 같아요

하아...

일단 반정도 남겨둬요

갑자기 뭔가 새콤달콤한게 먹고 싶어져요

불량식품같은 깐포도 통조림을 먹어요

우왕ㅋ 굿이에요 굿 굿

배가 불러서 누워지지가 않아요



오밤중에 컨택트렌즈 뽁뽁이를 구해 오라고 하질않나

오밤중에 식신을 이쪽으로 옮겨놓질 않나

여러가지로 민폐의 아이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