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추노에서 무르익었을 뿐이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문입니다.

자료 참고 따위는 안하고 그냥 머리에 있는 사실로만 하는 질문이라 질문이 어설플 수도


흔히 말하는 일반적으로 무사들이 쓰는 "칼"이라 함은

도(刀)와 검(劒)이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도는 날이 한쪽에 있는 칼,,과도나 부엌칼 같은, 전체적으로 약간의 곡선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검은 직선 바디이며 날이 양날에 있는 금속 무기를 지칭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조선 공식 지정 검법은 본국검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법이니 검을 사용하겠죠?

그런데 사극에 나오는 칼이나 박물관에서 보는 무장들이 쓰는 칼은 날이 한개만 있는 "칼"입니다.

최근에 다시 읽고있는 임꺽정도 부르기는 환도를 사용하는데 검술을 연마한다고 하고


즉 "도"나 혹은 "도법"라고 불려야 하지 않느냐는 거죠 

무기를 나누는 카테고리가 더 세분하게 있는건지..

아니면 소품에 검이 없어서 그런건지...

궁금한지 꽤 오래됬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귀찮아서 도와 검을 구분 안하고 혼용하는 걸까요..





하긴 도와 검을 확실히 구분한다면. 켄신이 쓰는 것도 한쪽만 있는 "도"이니

바람의 도심
역날도

이래야 맞군요 ㅋㅋ

ps 역날도는 무슨 "자살골 넣은 역적 호날도"의 별명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