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팍 게시판 시스템중에 바꿨으면 하는점.
- 작성일
- 09-11-23 00:22
예전 운영진으로 참여 할때부터 말했던 건데...
댓글에 댓글을 달수 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가급적이면 글쓴 내용과 같은 그런 댓글 논쟁과 의견이 쭈욱 이어지면 상관이 없는데..
가만히 베팍내 댓글 달리는 시스템을 보면..
이와는 다르게 2가지 문제점 아닌 문제점이 비춰지게 되더라구요.
밑에서 부터는 제 개인적으로 느끼는... 현재 베팍 댓글 시스템의 단점 지적입니다.
첫번째가..
자칫 글쓴이와 댓글 쓴 다른이와의 사적인 내용이 이어저셔,,,
글쓴이의 본문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분위기가 흘러 갈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두번 정도 이어지는 댓글이면 모르겠는데 그 이상 넘어 계속 이어지다 보면 이를 보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런 사적인 얘기를 댓글로 쭈욱...이어지는 댓글 시스템이 보기
거북할수도 있다는 점이네요.
처음부터 베팍을 알고 지냈던 사람들이야 이런것이 단순한 인터넷 상의 인사정도로
생각하시겠지만
새로 베팍을 찾아오는 분들에게는 이런 댓글 시스템이 마치 친목위주로 사이트가 돌아간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질수도 있다는 점입니다.(오히려 친목처럼 느껴져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수 있겠구요.)
두번째는..
실제적으로 모니터 상으로 보여지는 게시판 레이아웃적인 문제입니다.
댓글에 댓글이 이어지다보면...
A 의견 댓글
re:
re:
re:
re:
B 의견 댓글
re:
re:
re:
re:
이런식으로 A란 댓글 의견과 B란 댓글 의견 사이에 눈에 보이는 레이아웃 이미지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이죠.
그러다 보면 댓글과 또 다른 댓글 쓴 사람들의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가 끊기는 경우가 생기가
됩니다.
덧붙여 이러한 경우가 어떻게 보면 여러 사람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1:1 or 1:다수의 각개식의 토론 방향으로 보여지기도 한다는 점이겠네요.
또한 이러한 경우들이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오히려 댓글수에 있어서나 의견 나눔에 있어서
평균적으로 줄어들고 불편하다는 양상을 보이게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현재 베팍 게시판은...
댓글 단계를 1~7단계로 해서
각자가 자기 글에 댓글에 댓글을 달리는 횟수를 조절 할 수 있게 해놨지만...
이 기능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쓰기도 귀찮을 뿐더러...
어느 개인이든... 혼자만 이 기능을 쓰다보면 전체적인 게시판 분위기와 다른 방향으로
그 사람만의 분위기로 흘러 갈수 있으니까요.
만약 이를 반대로 하면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글을 쓰고 등록할때
지금처럼 댓글에 댓글을 다는 식이 기본으로 하면서 댓글 단계를 조절할수 있게 하는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글을 쓰고 등록을 하면
지금처럼 댓글에 댓글을 달수 있는것을 기본으로 하는게 아니라..
기존의 다른 사이트들처럼 하나의 댓글만을 쓸수 있게 하고
지금 베팍 댓글 시스템처럼 글쓴이가 댓글 단계를 정하여... 댓글에 댓글을 달수 있는 횟수를 정할 수 있게요.
작은 차이겠지만... 효과는 클수 있다고 봅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면서
다른 회원분들과 함께 얘기 나눠보고 싶어서 의견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