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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불장군이다.
나는 대지 76.126평방미터와 연건평 308.702평방미터 점포 4.200개 주차장 3.500대 규모의
유통단지를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는 조합장이다.

나는 십 수년동안 조합장을 하고있다.

나는 변호사를 8명을 두고서 어떤놈들이 싸움을 걸어와도 무섭지않다.

나는 조카를 관리이사로 두고서 상가를 멋 대로 주무른다.

나는 남의 이목을 약간 신경써서 2년동안 하수인을 조합장으로 만들어놓았다.

나는 또 다시 이상한 단체를 만들어 서울시와 구청 허가도 받지않고 조합장을 다시 하고있다.

나는 용역회사도 내 맘대로 지정한다.

나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억원의 과징금을 물고서 제2의 용역회사를 지정했다.

제2의 용역회사 연대보증 회사는 과징금 2억을 물어낸 회사로 지정했다.

나는 조합원들 서명도 마음대로 만들어서 불법으로 조합장을 하고있다.

나는 10년동안 재판을 계속 진행하고있다.

나는 8명의 변호사에게 수억원의 돈도 지불한다.

나는 상인들이 손님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차비도 2시간에 100원에서
1시간20분에 300원으로 올렸다.

처음에는 1시간에 600원으로 올렸더니 반발이 심해서 많이 봐준거다.

내 맘대로 지정한 운영위원한테는 골드딱지 주차증을 주어 3년동안 공짜로 쓰게한다.

나는 나이가 70이 넘어가는데 죽을때까지 조합장을하겠다.

나는 조합 운영을 조카한테 맡기고 어느 누구도 관리비를 어떻게 쓰는지 안 알려준다.

나는 구역내 기관장들도 움켜쥐고있다.

찬조금 돈 천만원은 껌값으로 뿌린다.

나는 법에도 없는 임의단체를 만들고 조합장을 하는데 아무 꺼리낌이 없다.

나는 법을 철저하게 이용한다.

재판 1건에 10년 이상 걸리는데 나는 이걸 철저하게 이용한다.

상인들이 데모하고 지랄해도 난 요지부동이다.

내부고발자가 없으니 나는 괜찮다.

나는 조합 직원들 연봉을 엄청나게 많이준다.

그래서 나는 제왕적이고 직원들은 나를 아주 좋아한다.

할 말이 많치만 재판문제로 변호사를 만나야하니 이만줄인다.

나를 건들지마라 나를 절대 못 이긴다.

************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