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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와대, 언론사, 주요 포털등이 디디오스 공격으로 사이트가 마비되었죠.. 더군다나 지금도 2차 디디오스 공격으로 여러 주요 사이트들이 마비되고 있다는데..
제가 예전 웹호스팅 회사에서 일한 기억을 더듬어 반추해보면 그때는 특정 IP대역을 마비시켜 관련된 고객 사이트가 무더기로 안떠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당시 해결책은 복구 서버로 IP를 돌리고 라우팅을 바꿔주며 한것 같은데.. 하여튼, 이 디디오스란게 원래는 DoS(Denial of Sevice)..
즉, 말그대로 서비스 거부 공격이죠. 여기에 앞에 D는 Distributed가 붙어 분산이 되는것인데..
이른바 주요 거대 사이트들을 공격해 웹서비스를 못하게 해서 타켓 호스트를 이른바 바보, 멍청이, 조따로 만들어 버리는 공격으로 메인에 이상한 그림을 걸어놓기도 합니다.

유형으로는 버퍼 오버플로우, 폭탄심기, 프로토콜의 특성을 이용한 공격이 있는데..
이번에 디디오스 공격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PC 이른바 '좀비피씨' 들을 매개체로 해서 집중적으로 뿌려 특정 서버에 트래픽 과다를 불러와 불통을 일으킨 것으로..
개인피씨들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번 국내외 정부 기관 사이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렇게 디디오스 해킹을 당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정부측에서는 사이버테러로서 배후에 북한이나 종북세력이 있다며 정치적테러의 가능성까지 애기하며 사이버북풍을 언급하던데..
이걸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아직 문제점도 찾기전에 좌파 떡밥을 던져놓고 보는 이 가련한 센스.. ㅋ

정일이형 미사일도 모잘라.. 또 인터넷까지 왜 그런거여.. 우리 컴도사 가카를 무시하는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