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좋은 글이네요..
- 작성일
- 09-05-28 15:13
"저는 현 정권의 보수적 정책 자체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정치적 원리의 측면에서 보면 보수주의 정책을 보수적 정권이 추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비판과 견제를 통해 그동안의 진보적 성과들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 정권 또한 보수와 진보가 최소한의 균형을 맞춰 사회적 통합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노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1일 자신의 고향인 봉하마을 사저를 찾은 한국정치학회 소속 학자들에게 한 말이다. 한국정치학회는 지난해 건국 60주년을 맞아 전직 대통령 인터뷰 시리즈를 소식지에 실었다. 이 무렵 '盧 주변 전방위 사정 칼날' 등의 제목으로 태광실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가 예고됐다. 그는 그 여파를 알고 있었을까.
"보수주의의 내용에 대해 조금 언급하자면 보수주의의 7가지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금을 감면하면 경제가 성장한다 ▷성장만 하면 일자리가 생긴다 ▷성장을 하면 모두가 잘산다 ▷정부가 작아져야 국민들이 잘산다 ▷규제를 풀어야 국민들이 잘산다 ▷민영화하면 공공요금이 내린다 ▷시험 잘 치는 사람이 똑똑하다는 논리는 강자의 논리일 뿐입니다."
그는 "현 정권 또한 제도를 바꾸지 않고 규범을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권력기관을 동원해서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려는 마인드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측면에서 위험한 태도일 수 있습니다"라며 "보수정권이나 진보진영이나 모두 사회적으로 합의된 법과 규범, 원칙을 지키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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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정적으로....질질 짜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것 같은데..
그보다...이런 그의 생각이...더...와 닿아야하는데..
암튼...참....안타깝네요..
오늘자 국제신문에..올라온 시론중에서 발췌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비판과 견제를 통해 그동안의 진보적 성과들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 정권 또한 보수와 진보가 최소한의 균형을 맞춰 사회적 통합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노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1일 자신의 고향인 봉하마을 사저를 찾은 한국정치학회 소속 학자들에게 한 말이다. 한국정치학회는 지난해 건국 60주년을 맞아 전직 대통령 인터뷰 시리즈를 소식지에 실었다. 이 무렵 '盧 주변 전방위 사정 칼날' 등의 제목으로 태광실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가 예고됐다. 그는 그 여파를 알고 있었을까.
"보수주의의 내용에 대해 조금 언급하자면 보수주의의 7가지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금을 감면하면 경제가 성장한다 ▷성장만 하면 일자리가 생긴다 ▷성장을 하면 모두가 잘산다 ▷정부가 작아져야 국민들이 잘산다 ▷규제를 풀어야 국민들이 잘산다 ▷민영화하면 공공요금이 내린다 ▷시험 잘 치는 사람이 똑똑하다는 논리는 강자의 논리일 뿐입니다."
그는 "현 정권 또한 제도를 바꾸지 않고 규범을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권력기관을 동원해서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려는 마인드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측면에서 위험한 태도일 수 있습니다"라며 "보수정권이나 진보진영이나 모두 사회적으로 합의된 법과 규범, 원칙을 지키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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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정적으로....질질 짜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것 같은데..
그보다...이런 그의 생각이...더...와 닿아야하는데..
암튼...참....안타깝네요..
오늘자 국제신문에..올라온 시론중에서 발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