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소개팅 주선하러 나가서 상대녀에게 내 친구를 소개하면서...




   "안심하세요. 생긴건 이래도 물진 않아요"








2. 길가다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이랑 그녀석 여친을 만났을 때 친구녀석에게



   "네가 고딩때 본드 불던 그 놈 맞지?"








3. 친구 신혼집 집들이에 늦게 갔는데......모여 있는 친구녀석들을 보며......



    "너희들 뭐에다 밥 먹었냐? 차린 것도 없구만......"



    ※그때 친구 마눌의 눈에서 레이져 나오는 줄 알았음









4. 친구 녀석이 여친을 소개하자


   영계 : ** 여대 나오셨다고......몇 학번이세요?

   여친 : 저 거기 안 나왔는데요?

   영계 : (아무말도 안하고 빤히 친구녀석을 쳐다본다)...........

   여친 : (그러자, 그 여친도 자기 남친을 노려본다)..........

   친구 : (하두 기가 막혀서 말을 버벅거린다)..........

5 형에게



"아버지, 어머니가 젊고 힘좋을때 낳은 자식이라고 상태가 좋은건 아니지 말입니다."











6. 딸내미에게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돈으로 똘똘 말아서 보내면 너도 시집 갈 수 있어"












7. 군대를 방위로 간 친구에게



"넌 신검이 아니라 얼굴 보고 방위로 빠진 것같다"

8. 고등학교때 서울대 입시원서를 내는 친구에게

  

    "복권을 사는게 확률이 훨씬 높지 않을까?"










9. 남자친구를 사귀게 된 동아리 동기 여자에게



   "남자친구에게 무조건 잘해라. 그렇게 눈낮은 남자 구하기 힘들다"

10. 마눌과 TV를 보다가



  "서세원은 참 좋겠다. 이쁜 마누라가 돈도 많이 벌어오고......"










P.S : 한참 독설 시리즈를 쓰던 시절에 영계가 까칠한 인간으로 찍혀 이미지가 안들호 갔었는데......

        저 알고보면 무지 따뜻한 남자임. 저 이야기들은 농담으로 할 만한 상황에서 한 것임.

        저도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