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전 이 사이트를 왜 최근에야 알았을 까요??
아무튼 빙 둘러보니 반가운 닉넴들이 보이네요..
저도 반가운 마음에 늦은 밤에 타 사이트에 올린 재탕 게시물 하나..
ㅜ.ㅜ
저도...
카메라도 팔고..
엠파스도 망하고...
블로그 생활이 뜸해지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올려 보는 음식 사진 입니다..


 


항상 회사에 들고 다니는 골동품 노트북 때문에...
무거운 카메라도 고역이라 가볍게 똑딱이 카메라를 구입해..
처음 찍어본 음식 사진 같네요..
스트레스 때문인지 냉면집 파장 시간 가까이 종종 찾는 청량리 할머니 냉면..


 


매운맛이 그날 그날에 따라 랜덤이긴 하지만...
먹으면서 땀 흘리면 묘한 카타르시스가...


 


오...
간만에 음식에 카메라 들이 대니 주위 시선이 조금 신경 쓰입니다..
그래도 뭐...
혼자 다닌 연륜이 있으니...
ㅠ.ㅠ


 


시장통 공장표 냉면 이지만...
가끔은 이런 마이너리그 냉면이 땡기기도 합니다..
국물은 낸다는 사태살은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가 아직도 미스터리..


 


그리고 요즘도 한달에 두세번은 방문하는 을지면옥 입니다..


 


일단 편육 반접시..
이집 편육도 상태가 오락가락 하는데...
이날은 무난한 정도 입니다..


 


당겨서 한번...
혼자 눈치 안 보이고 반주 한잔 하기엔 딱 좋습니다..


 


대충 이렇게 먹는 걸 좋아합니다..
같은 듯 다른 의정부 평양면옥에 비해서...
전 을지면옥 양념장이 더 좋더군요..
편육은 평양면옥이 근세한 우위..


 


소주 한잔도 빠질수 없죠..
요즘은 혼자 편육에 한병..
냉면에 소주 반병이 시스템화 돼 버린 듯....
ㅠ.ㅠ


 


선주후면 이라고 했던가요..
냉면의 등장...


 


한 십수년 이상을 이집 냉면에 길들여 지다 보니...
아직 까진 을지면옥이 저에겐 베스트 입니다..


 


이번주에도 등산 후에 냉면 한사발 해야 겠단....
ㅠ.ㅠ


 


아삭거림을 잃어 버렸던 무우절임..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물컹 물컹..
냉면과 함께 먹는게 영~ 어색 하더군요..


 


면발도 한번...
뚝뚝 끊어 먹으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해 봅니다..


ㅇ 

아무튼 오늘...
5주 연속 휴일 없이 계속 일을 하다 보니 출근을 한다는게 좀 짜증이 나긴 하지만...
간만에 맞는 휴일 때문에 힘을 내 봅니다..
모두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카메라도 샀으니 종종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