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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불펜모유저가 저녁 식사나 하자며 불러서 강북에 약속이 잡혀서
공항에 누군가를 바래다주고 대충 2시간 약간 안걸려서 강북구청사거리에 도착하게 되었는데요

간만에 술먹고싶은 날이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좀 많이 마셔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많이 안들어가더군요

일단 뭐 대충 아침까지 마시고 부족찍을꺼 찍어놓고, 불펜이틀간 눈팅못한거 복습좀 하고하다보니 이 시간이군요

오후 12시라...
잠은 안옵니다만...대충 오늘 감자탕집에서 널부러져서 한 삼십분에서 한시간 눈을 감고있었으니 피곤함이 가신듯...




누군가가 볼때는 옹들의 술판이라고 보일테지만
제가 볼때는 푸른청춘들의 술판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아...배고픈 일요일 오후가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