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가 용역뛰던 시대
- 작성일
- 09-06-20 21:45
흥부전에 보면 이런 대목이 있죠~
[양식이 떨어진 흥부는 그 고을 김부자(金富者)가 죄짓고 맞을 매(笞)를 대신 맞는 매품을
사들고 돌아온다. 한 대에 한 냥씩 30냥의 선금을 얻어들고 돌아와 밥을 짓고 국을 끓여 먹으면서
아내에게 매품 판 일을 은밀히 하라고 타이른다.
한데 그 마을의 꾀쇠아비가 지나가다가 이 은밀한 흥부내외 간의 대화를 도청한후 동헌으로 달려가
흥부가 따놓은 매품을 가로채버린다.]<출처 : 도청한국사 -이규태>
오호라, 자기 한몸 매맞아 처자식 먹여 살리려는 마음이야 그때와 지금이 다를까만
흥부와 꾀쇠아비는 엄연히 다르다.
품팔이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도리는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용역은 용역이되 용역깡패이니 이것이 곧 예전의 꾀쇠아비로다.
[양식이 떨어진 흥부는 그 고을 김부자(金富者)가 죄짓고 맞을 매(笞)를 대신 맞는 매품을
사들고 돌아온다. 한 대에 한 냥씩 30냥의 선금을 얻어들고 돌아와 밥을 짓고 국을 끓여 먹으면서
아내에게 매품 판 일을 은밀히 하라고 타이른다.
한데 그 마을의 꾀쇠아비가 지나가다가 이 은밀한 흥부내외 간의 대화를 도청한후 동헌으로 달려가
흥부가 따놓은 매품을 가로채버린다.]<출처 : 도청한국사 -이규태>
오호라, 자기 한몸 매맞아 처자식 먹여 살리려는 마음이야 그때와 지금이 다를까만
흥부와 꾀쇠아비는 엄연히 다르다.
품팔이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도리는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용역은 용역이되 용역깡패이니 이것이 곧 예전의 꾀쇠아비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