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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절실한 일이 있는데...

결정권을 쥔 상대가 안된다고 합니다.

나도 정말 내 인생의 갈림길인데.. 꼭해야겠는데 

 상대가 무지 힘들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전 고민을합니다.


아......... 나한테 정말 중요한 일인데;;ㅠㅠ
근데 상대도 진짜 힘든가 보다..

내가 힘든것만큼 상대도 힘든가보네;;아니 더 힘든가? 이그...
그래뭐. 내가 좀 돌아가지모. ^^




그리고 밝은 마음으로 길을 돌아갑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 힘들다는 상대는 
다른 사람한테 제가 원했던걸 줍니다.



이유는......

그 사람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고;;



나도 절실했었는데. 나는 상대가 더 힘든가보다고 양보하고...ㅠㅠ
내가 양보한 사람은  또다른사람이 더 힘든가보다고.. 양보한;;;
하지만.

그 울고불고 난리친 사람은 ....... 제가 알기론 힘들지 않는 상황;;;;


난 그냥  내가 좀 희생해도 상대를 배려했을뿐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배려가 날 지금 힘들게하고 있을뿐이고...



비가오는 날 우산을 펼쳐들기 전에 잠시.. ( 아니.. 15분은 부동자세로;;)

멍때리고 서있었네요

사는게 진짜 뭘까열.




우산을 펴면서 조용히 다짐했어요

배려따위...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ㅠㅠ

뭐 단분간 효력이 있겠죠? 한주? 한달? 일년?


왜 난 인간이 이렇게 착할까요?
(잉? +_+;;;;;;;;;;;;;;;;;;;;;;;;;;;)


입에서 나는 삼겹살 냄새가 참.. .역겹네열.

주르륵 주르륵.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