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조규찬 리메이크 앨범 듣고있는데
참 수많은 리메이크 앨범이 나왔는데...
원곡이 좋은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리메이크된 곡이 이상하게 땡기는 경우도 종종 있는것도 같습니다...




아아...나는 몰랐네...그대 마음 변할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오...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비호감인생인 저한테도 유난히 다정하게 대해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공개든 비공개든 모임이 열리면 불러주시는분들
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개팅해주시겠다고 하시는분들
밥한번 사고싶다는 분
개구리 올챙이시절을 그리워하지 않는다는 말이 무색하게 정말 잘나감에도 꾸준히 연락해주시는분들(저와 오프교류있는분들은 알지도 모르지만 전 누구에게 먼저 연락을 왠만하면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 여성유저가 됐든, 남성유저가 됐든,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하지만 위에 적은대로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해야된다는 측면 외(소소한 안부같은거죠) 연락을 거의 안하는 사람이라...
어느 순간 네이트온같은것도 알게모르게 차단이 되어있을거고
누군가의 전화기에서는 전화번호도 지워져있겠죠
저도 당연히 그러니까요...전 그냥 번호 받고 그 다음 바로 지워버리거든요 - 이것 역시 남녀 구별없습니다
그 뒤에 문자든 뭐든 연락이 오면 그 번호는 연락오는 번호구나라며 저장해놉니다

일하기 전에 전화번호에 목록이 참 다양하고 꽉찼었는데 지금은 50개도 안되네요
가족, 선배, 친구 몇명 제외하고 그 수십명이 전부 베팍사람들이네요...
뭐...
저뿐 아니라 다른분도 비슷한 상황일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냥그냥
누군가가 보고싶어지는 밤...이네요...










오...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그리움만 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