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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한지 1년이 조금 넘어간다
이 동네 유난히 맛집이 많다고들 하던데 맛있게 무언가를 먹었다는 느낌을 받은곳은 글쎄...
한 4군데정도?

한식집, 중식집, 치킨집, 그리고 이도저도 아닌집...


오늘은 그 한식집을 소개해볼까 하는데 바로 이원상회다

이원상회 하면 김치찜!

일주일에 한벙정도는 김치찜을 먹었다고 생각되는데 대략 50그릇은 먹은셈인가...

이곳이 위치상으로 역근처도 아니고 이마트에서 다시 들어와야 하는곳이라 이 부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만 유명한 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도 동생2명 데리고 룰루랄라 김치찜을 먹으러 이원상회로 향했다



보쌈 감자탕이라고 써졌는데...
보쌈을 먹으면 감자탕을 줍니다 - 라는 문구와 함께 보쌈개시한지는 몇달안됐다
보쌈 맛은 정말 좋긴한데 양이 좀 작다...
여성분들하고 먹기엔 좋겠지만 남성들끼리 우루루 가서 먹기엔 양이 작을것이다...




일단 목재자리로 깔끔하고 90석이라 넓다
자리없어서 못먹어본 기억은 없는듯하다 그래서 더욱 이곳을 선호하는거같기도 하지만


점심메뉴에는 분홍소세지나 김같은게 나오는데
저녁메뉴는 술을 위한 메뉴라서 그런지 밑반찬이 많이 안나온다






메인디쉬 김치찜
점심메뉴는 7천원인데
저녁메뉴는 항아리같은것에 1만 6천원을 받는다 - 밥을 별도로 시켜서 먹으면 1천원 추가...

여기 매니저분 참 인상좋고 고기좀 더 주세요 하면 웃으면서 가끔씩 서비스로 삼겹살 한덩이 더 얹어주시기도 하는 쾌남이다


소주 일잔 하면서 수다좀 떨고...하면...딱 좋을 안주...
물론 식사로도 이만한게 없지 싶다...

메뉴판을 보다가 10월에 새로 나온다던 그 뼈찜인가 하는게 있기는 있던데...
시켜볼까 망설이다가 그냥 김치찜을 먹었다...

월급나오면 한번 도전해봐야지...

아 간만에 배부르게 먹은거같다...요즘 점심을 너무 부실하게 먹어서 후후후




대략적인 위치는 이렇다
에이스타워 5차니 뭐니 이야기해봐야 못찾을거고


그냥 구로3동 동사무소...
이젠 주민센터지...

정권의 시녀들 동사무소가 일재잔재라고 명칭바꾸는데 수십수백억쓰고 - 현판바꾸고 결국 고친게 미국식 주민센터?
세금이 아깝다...







뭐 여튼 잘먹고 집에 오는길에 입가심으로 할리스 한잔...
마차할라치노와 아이요떼의 환상매치는 오늘도 계속 된다...






















몸과 마음은 춥지만...
그래도
그래도 말이야

나는 행복해
행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