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뻘글
- 작성일
- 09-06-30 14:54
반말체라서 죄송합니다. (_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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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적 교환이론 (Social Exchange Theory) 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 는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성되는 '보상'과
그 '비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관계맺음에 대한 고찰을 해 보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아래의 공식을 대입한다.
Outcome(결과) = Reward(보상) - Cost(비용)
다소 냉정한 현실주의의 입장이긴 하지만, 간단한 경제개념을 인간관계에 대입하는 것이며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면서 무시할 수 없는 이론이기에, 이 공식을 통해 우리 주변의 관계들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것은 나름대로의 유용성을 갖는다 하겠다.
다시 말하면, 이 이론은 서로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파생되는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해당되는 커뮤니케이션의 비용과 결과를 계산해서 Outcome이 플러스 수치가 되는 경우에만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다는 말이다. 이 계산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본능적이고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또한 비용이 적고, 보상이 클 수록 상호관계의 매력도가 커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Outcome 을 고찰할 때 쓰는 척도를 "비교수준(Comparition Level) - 아래서는 CL이라 지칭" 이라 부르는데, 아웃컴(O)이 CL 보다 높은 수준일 수록 관계의 만족도가 높아지게 된다. 비교수준이란, 바로 우리가 처음에 예상했던 관계에서의 결과물을 이름인데, 실제 결과물 O 가 CL보다 높은,
즉, O >>>> CL 일 경우에 그 관계는 지속성과 유용성을 띠게 된다.
또한, 사교적 교환이론에서는 CL of Alternatives (대안의 비교수준) 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를 아래에서는 CL-alt 라 지칭할 것이다. 이것은 쌍방의 관계맺음에서 처음 예상했던 기대치 (CL) 와, 실제의 결과물(O) 을 도출할 수 있는 데 비해, 새로운 대체적 관계맺음에서 예상되는 기대치 (CL-alt) 를 말한다.
쉽게 말해 이것을 '연애' 관계에 대입해 보자.
남과 여가 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기대했던 관계의 기대치(CL)과 실제 연애에서의 관계의 만족도(O) 가 있다. 하지만 관계에서의 불만족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관계(이성) 를 통해 기대되는 관계의 기대치 (CL-alt)가 O 보다 높을 경우, 연인 관계는 깨지고, 대체물로서의 새로운 관계맺음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공식으로서 풀어내고 분석해 보면.
로 구분할 수 있다.
1과 같은 경우는 그냥 사귀는 경우. 주변에 대체할만한 사람이 없음. 선남선녀에 성격까지 좋은 이들의 만남이 이것이다.
2는 실제 연애에서 불만이 없지만, 더 잘생긴 남/녀 가 주변에 나타났고, 그와 맺는 관계가 더욱 관계의 만족도를 높여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3은 기대했던 것보다 연애가 별로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안정적이지만 불만족 스럽다.
4는 왜 사귀는 지 이해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겠다.
이론에 따르면 이 관계의 역학구도는 몇 가지 변동의 요인을 갖는다.
1. 상호간의 주도권과 파워가 변화될 경우. (연애에서는 다이어트나 이,취직이 이에 해당하겠다.)
2. 한 쪽에서 접근 가능한 다른 대안(CL-alt) 이 많아질 경우. (이미 연애중인 커플중 1인이 남자 고등학교에서 문과대를 들어가거나, 여고에서 공대를 가는 경우에 해당)
따라서, 이 변동을 통제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진 이들이 관꼐맺음의 용이성을 획득하게 되며, 다시 말하면 남자가 많은 집단 안에서의 여성 / 여성이 많은 집단에서의 남성이 더 만족도 높은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 이 이론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결론들
* 관계맺음은 의외로 냉정하다.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내게서 기대했던 관계에서의 보상수준이 낮을 경우, 커뮤니케이션은 중단되게 된다. 만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연락이 없다거나,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것 같으면, 상대방이 자신에게서 기대할만한 관계의 보상이 없다는 것이다.
→ 응용 : 소개팅 후 문자가 없는 경우 : 100%
* 눈을 낮춰라.
연애를 하고 싶다면 비교수준(CL) 을 높게 잡지 마라. 실제 결과물 (O) 이 CL 보다 낮은 관계에서는 연애를 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비교수준도 감안할 것.
* 독거가 싫으면 베팍을 떠나야 한다. (남성유저)
남초집단에서는 주도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게 아니라면 독거인생 확정. (본인 포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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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졸린 오후의 뻘글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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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적 교환이론 (Social Exchange Theory) 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 는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성되는 '보상'과
그 '비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관계맺음에 대한 고찰을 해 보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아래의 공식을 대입한다.
Outcome(결과) = Reward(보상) - Cost(비용)
다소 냉정한 현실주의의 입장이긴 하지만, 간단한 경제개념을 인간관계에 대입하는 것이며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면서 무시할 수 없는 이론이기에, 이 공식을 통해 우리 주변의 관계들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것은 나름대로의 유용성을 갖는다 하겠다.
다시 말하면, 이 이론은 서로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파생되는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해당되는 커뮤니케이션의 비용과 결과를 계산해서 Outcome이 플러스 수치가 되는 경우에만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다는 말이다. 이 계산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본능적이고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또한 비용이 적고, 보상이 클 수록 상호관계의 매력도가 커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Outcome 을 고찰할 때 쓰는 척도를 "비교수준(Comparition Level) - 아래서는 CL이라 지칭" 이라 부르는데, 아웃컴(O)이 CL 보다 높은 수준일 수록 관계의 만족도가 높아지게 된다. 비교수준이란, 바로 우리가 처음에 예상했던 관계에서의 결과물을 이름인데, 실제 결과물 O 가 CL보다 높은,
즉, O >>>> CL 일 경우에 그 관계는 지속성과 유용성을 띠게 된다.
또한, 사교적 교환이론에서는 CL of Alternatives (대안의 비교수준) 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를 아래에서는 CL-alt 라 지칭할 것이다. 이것은 쌍방의 관계맺음에서 처음 예상했던 기대치 (CL) 와, 실제의 결과물(O) 을 도출할 수 있는 데 비해, 새로운 대체적 관계맺음에서 예상되는 기대치 (CL-alt) 를 말한다.
쉽게 말해 이것을 '연애' 관계에 대입해 보자.
남과 여가 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기대했던 관계의 기대치(CL)과 실제 연애에서의 관계의 만족도(O) 가 있다. 하지만 관계에서의 불만족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관계(이성) 를 통해 기대되는 관계의 기대치 (CL-alt)가 O 보다 높을 경우, 연인 관계는 깨지고, 대체물로서의 새로운 관계맺음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공식으로서 풀어내고 분석해 보면.
1. O > Cl-alt > CL : 관계의 만족 / 안정된 관계
2. CL-alt > O > CL : 관계의 만족 / 불안정한 관계
3. CL > O > CL-alt : 관계의 불만족 / 안정된 관계
4. CL-alt > CL > O : 관계의 불만족 / 불안정한 관계로 구분할 수 있다.
1과 같은 경우는 그냥 사귀는 경우. 주변에 대체할만한 사람이 없음. 선남선녀에 성격까지 좋은 이들의 만남이 이것이다.
2는 실제 연애에서 불만이 없지만, 더 잘생긴 남/녀 가 주변에 나타났고, 그와 맺는 관계가 더욱 관계의 만족도를 높여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3은 기대했던 것보다 연애가 별로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안정적이지만 불만족 스럽다.
4는 왜 사귀는 지 이해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겠다.
이론에 따르면 이 관계의 역학구도는 몇 가지 변동의 요인을 갖는다.
1. 상호간의 주도권과 파워가 변화될 경우. (연애에서는 다이어트나 이,취직이 이에 해당하겠다.)
2. 한 쪽에서 접근 가능한 다른 대안(CL-alt) 이 많아질 경우. (이미 연애중인 커플중 1인이 남자 고등학교에서 문과대를 들어가거나, 여고에서 공대를 가는 경우에 해당)
따라서, 이 변동을 통제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진 이들이 관꼐맺음의 용이성을 획득하게 되며, 다시 말하면 남자가 많은 집단 안에서의 여성 / 여성이 많은 집단에서의 남성이 더 만족도 높은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 이 이론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결론들
* 관계맺음은 의외로 냉정하다.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내게서 기대했던 관계에서의 보상수준이 낮을 경우, 커뮤니케이션은 중단되게 된다. 만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연락이 없다거나,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것 같으면, 상대방이 자신에게서 기대할만한 관계의 보상이 없다는 것이다.
→ 응용 : 소개팅 후 문자가 없는 경우 : 100%
* 눈을 낮춰라.
연애를 하고 싶다면 비교수준(CL) 을 높게 잡지 마라. 실제 결과물 (O) 이 CL 보다 낮은 관계에서는 연애를 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비교수준도 감안할 것.
* 독거가 싫으면 베팍을 떠나야 한다. (남성유저)
남초집단에서는 주도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게 아니라면 독거인생 확정. (본인 포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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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졸린 오후의 뻘글이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