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밤에 학교에 친한 선배 1명, 후배 1명, 저. 이렇게 3인이 모여있었습니다.

열심히 논 당신 쉬어라....는 아니고... 그냥 쉬었습죠 아 놔 ㅠ

그러다가 생각난게... 장난전화를 하자...였습니다;
정말 치기어린 장난입죠;;ㅠ

그래서... 각기 핸드폰에 있는 여성분께 전화를 걸어서 핸드폰을 분실했다...
그리고 단축번호 1번에 저장되어있어서 그런데, 여자친구냐;
이런 류의 질문과 이야기를 하기로 했죠;ㅠ

그래서 저는 후배의 핸드폰을 잡고 전화를 했습죠...

엄청 당황해하면서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그 상대방 분의 질문에 제 나름대로 열심히 대답을 했죠...ㅠ

그러고서는 너무 오래 놀라지 않게 30분 정도 후에 핸드폰 다시 찾았다는 전화를 해주는데..

전화 받으셨던 분께서, 핸드폰 돌려주신 분이 참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한다며..
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했다더군요....

..... 저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는 후배녀석이 미워졌습니다 ㅠㅜㅜ


ps. 장난전화는 나쁜 짓입니다. 순간의 치기로 인해 위와 같은 과오를 저질렀습니다.
용서해주세요 ㅠㅜ

ps2.  저는 딱히 전화걸 곳도 없었습니다... 측은하게 여겨주세요 엉엉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