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2남 1녀 중 장남

여동생은 1살 아래고 남동생은 빠른 2월생으로 4살 차이~

그런데 여동생하고는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안 좋은 게 제가 좀 많이 부실했음 -_-

중3때 키가 148이었던가?--? 여동생은 중3때쯤 성장 멈춰서 162 -_- .. 다행히도 그 후로 군대 갈 때까지 커서 172가 됐다는 --;

어렸을 때 좀 어버버해서(뭐 지금도 어버버하지만 -- ) 개밥에 도토리격인 장남이었음 -_-

맨날 여동생이 누나냐는 질문만 ㅡ,.ㅡ

어렸을 때 한번은 싸우다가 여동생이 밀쳐서 바둑판 모서리에 이마가 부딪혀서 피 줄줄 흘린 적도 ㅡ,.ㅡ

뭐 그런데 고등학생쯤되니까 체급이 차이가 나도 남녀 힘 차이는 어쩔 수 없더라는 --

(애기 때 제가 기어다니면서 갓 태어난 여동생한테 뽀뽀해주고 이뻐해줬다는데 역시 기억에 남을 리 없고 -_-;

아무튼 지금도 소 닭 보듯하는 -_- ..)


큰집 쪽이 누나가 많은데 다들 이쁘고 상냥해서 어렸을 때 누나 있는 사람이 부러웠었다는 -_- ..




남동생은 나이차가 꽤 나서 어렸을 때는 맨날 형~형 하면서 따라다녔는음~

한번은 제가 먼저 등교하려고 버스 타고 갔는데 동생이 횡단보도 앞에서 저를 놓쳤다나?-_- 집에 와서 울었다고 엄마가

얘기하던데 원래 그렇게 여린 녀석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ㅡ,.ㅡ

뭐 지금은 저보다 키도 크고 잘나서 지 잘난 맛에 살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