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만남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상담을 해 온 언니에게 해 준 말이었는데 몇몇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본인은 "취미가 (주중) 소개팅"이라 일컬을 수 있을 정도로 횟수만큼은 꽤 쏠쏠하니 염두에 두시기 바라구요.

요약하자면
 - (문) 결혼에 대한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먹었는데 사람만나기가 쉽지 않다.
 - (문) 소개팅 해봤자 제대로 된 사람도 안 보이고 점점 싫은 생각만 든다.

 - (답) 일단 많이 만나봐라 그게 답이다.

 - (문) 소개팅해서 좋은 사람 만나는게 쉽지 않은 것 같다.

 - (답) 아직까지 섣부른 판단인 듯 하다. 확률로 따지면 모든 소개팅은 1/2이다. 연결되거나 안되거나. 그런데 이전 소개팅의 성사까지 더해버리면 1/N 아니겠냐. 1/2로 접근할 지 1/N으로 판단내릴지는 본인 마음먹기에 달린거다.
 - (답) 가장 중요한 건 일단 성사되는 순간 - 확률이 아닌 사건 - 1/2이건 1/N이건 1이 되어 버리는 거다.

다들 달려보세요~

전 이제 귀찮아서 도 닦기로 했음. 비용 대비 효용도 떨어지는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