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20살에 생각한 결혼은 첫사랑과 연애하다 24살에 같이 알콩달콩 살아보자 였습니다.

현실은 남의 여자..........

24살에 생각한 결혼은 조만간 종교도 같고 이쁘고 귀엽고 착한-_-a 여자를 만나서

28살쯤 같이 알콩달콩 살면 되겠다..했지만 여자가 없었....



요즘 베팍에 피쳐옹도 장가가고...통계옹도 장가가려고 하고... 주변 친구들도 하나둘 가고있으며

마침 여자친구도 생겼겠다...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는데요

이거 결혼이란걸 결정하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네요 -_-

나이가 좀 들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이슈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여

예를들면 내가 한 사람을 책임질 마음가짐이 되어있는지,  집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정말 내가 평생 이사람이다! 하는 확신은 있는가?  양가 집안은 과연 오케이 할것인가

등등등등 -_-


잡생각을 하다보니 갑자기 유부님들 & 유부예정인 분들이 존경스러워 지더라고요...

어찌 이 어려운 결정을 하신건지...

어떤분은 이렇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결혼은 해도 후회고 안해도 후회니까 하지마라... 안해서 후회되면 나이먹고 할 수 있지만
 결혼하고 후회하면 되돌릴 수 없다' 라고요...

그래도 머...때되면 하겠죠?....ㅎㅎㅎㅎ


p.s 살뺀다고 금주중인데 대패삼겹이나 땡기고싶네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