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목을 잡을때 언급하고 싶은 테란은 질레트 이전 부터 스타를 접했을법한 고전 유저들일겁니다만..

종종비에서 테란을 지망한 선수들이 많은데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이름도 알리지 못하고 사라지는 선수들도 허다하죠....

그중에서 단한번이라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거나 독특한 스타일로 올드 유저들의 기억에 남은 선수들의 리스트를 뽑아봅니다.

1위 조정현...

초기 랜덤에서 테란으로 주종을 선택한 선수들중 가장 전술적인....딱일회용 전략을 끊임없이 생산한 선수일겁니다.

단축키가 아닌 마우스 클릭질로 지옥의 듀얼과 본선을 넘나들었던 지금의 와룡 신희승과 같은 선수..

당대 최강의 자웅을 겨룬 선수는 [임] 아니면 귀족 테란 김정민이였죠...
투니버스 시절의 스타 대회 방송에서 탈락하고도 공백후 천국과 지옥을 넘나든 [임]과 정 반대인 플전 지존 저그전 막장 선수.................

당시 저그가 주류였던 시절만 이니고 플토전 만 상대 했다면 우승 한번거머주었을만큼 메카닉 벌쳐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중 한나 였다고 생각 합니다....벌쳐의 달인은 당대 메카닉의 황제 김대건..?

2위 불꽃남자?테란? 변길섭

변길섭 만큼 대저그전의 카타르시스를 보여준 선수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경인 방송 등 여러 겜방송에서 이선수는 특별히 대단한 성과는 올리지 못했지만...
뻔한 불꽃빌드에 손에 땀쥐게 만든 몇안되는 테란 선수였습니다.

2002년 안습 스타리그에 우승자라고 까이지만........

3위 엄마 사랑..ㅠㅠ 서지훈..

이친구는 사실 좀더 롱런을떠나 우승 2~3번은 더할줄..........

그때마다 만난 당대 투신 박성준...
당대 손꼽히는 올라운드 플레이형 테란으로써 천적 수달이 빼고 [임],머슴은 피하고 싶은 상대..

4위 베르트랑 고뺄리에

기욤,조정현 다음으로 좋아했던 플레이어...............

이선수의 등장으로 삼룡이만하면 끝이란 테란전?을떠나 3종족이 일단 먹을수 있을때 다 땡겨먹으란 공식을 만든  선수...지금은 프로겜블러로 잘먹고 잘살고 있는중........

5위 소닉 부스터 한동욱

변길섭이후 이처럼 카타르시스한 경기를 보여준 선수는 드물지만..
2~3부대 바이오닉 컨트롤을 이만큼 현란하게 했던 선수는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