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내가 정말 무서운 사람인가?


예1)
게시판에서 비호감, 까칠, 시크, 혹은 무서운 컨셉의 글들을 쓰곤한다...
그게 컨셉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쓰는거니 그게 사실 맞는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상하게 반응이 2가지로 나뉘는것이다...


오프에서 한번이라도 만난 사람이라면
이제 그런 글들을 보면...


훼이크나...혹은 구라다...라고 나오는거고



오프에서 날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무섭다라는 반응
(마침 어제 새벽반에서 놀다가 밥양이 말을 안하길래 나를 무서워해서 안나오는거 아닌가라고 말을 했더니 진짜 무서워한다고 말을 한다 : oh nice!)



물론 난 누가 날 무서워해줬으면 좋겠다
그건 곧 그 사람이 날 좋아할 확률이 그만큼 적다는거고
그렇다는건 나에게 좋은마음으로 연락할일도 없다는 뜻아닌가?

난 아직까진 혼자가 너무 편하기 때문에 둘이상이 무엇을 한다는데 많은 어색함을 느끼곤한다




예2)
깊은슬픔님이 방병찍어주실분이라고해서
시작한 부족전쟁
한지는 오래됐고 점수도 꽤되지만 사실상 초보나 매한가지다

방병보내주세요하면 그동안 모은 방병 보내주고
자원좀 하면 자원을 보내주는걸로 만족한다

근데 번개를 다녀와보니
몇일동안 만들어논 내 자식과도 같은 병력이 죽어있는걸 보고 기분이 매우 안좋아졌다

마침 그 녀석이 또 우리 부족의 멤버인 KC로얄스님(내 아랫마을)을 공격해서 노블(점령했다는 의미임)을 했단다





그때부터 나는 그 노블당한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한시간짜리 공격이 있고
두세시간을 가야 되는 공격이 있다 - 물론 긴시간 가면 무거운 병력을 끌고 가므로 공격효과가 더 좋다


점령당한지 이틀째...
48시간이겠지?
그동안 30번가량의 공격...


보고창을 클릭했는데 온통 저녀석에게 공격보낸것들...
이정도면 오...나 정말 무서운 사람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ps. 두번째글은 부족전쟁원들을 힘겹게 모으는 예삐님을 위한 에피소드였음을 살짜꿍 알려드립니다

부족전쟁 하실분은 예삐님이나 구단주J님에게 쪽지주세요
특히 불성실하다거나 계획적이지 않은 삶을 사시는분...저거 보이시죠...잠 없습니다...24시간 뜬눈으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