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모두 반가웠습니다...만,
제가 워낙 숫기가 없어다보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먼저 인사하고 하는 걸 잘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분도 꽤 되네요. 하여,

녀성유저분께만 안부 인사를 올립니다.

아래 글 macr..님 말마따나 이렇게 미인들에 둘러싸여 대화를 나누어본 일이 도대체 언제 있었나 싶네요.

100여년 전 동종업계에 종사하셨던, 물론 저 같은 미물은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초초초초 대가였던
David Hilbert 라는 분도 미인을 그리 밝히셨다고(?) 하던데, 제게도 그 대가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건지-_-;;;

언제나 요정 같은 그x이 교주님,

액면으로는 아무리 봐도 제가 수업하는 학부생이나 석사신입생보다 낮은 학년으로 보이는 apxxe 공주냥,
(apxxe냥 같은 학생이 찾아와서 학점 구걸하면 전 아무래도 A로 쫙 깔아줄 것 같다능-_-;;)

이x애, 손x비 등 연예인을 인용하는 것이 오히려 본인에 대한 굴욕임을 입증한 기품의 베xx루 고모님,

통금 때문에 일찍 들어가느라 순백미녀이신 눈x감x님과는 얼굴밖에 마주치지 못해 유감입니다. 그래도 LG팬인 걸 알았으니 종종 기회가... (저도 LG팬, 물론 OB팬이기도, ㅎㅎㅎ)


아, 바흐를 좋아하신다는 그x이냥, 가x엔냥, 동지를 만나서 무척이나^{무척이나^{무척이나}} 기쁩니다.

마침 제가 올려드릴 수 있는 바흐 곡이 꽤 있으니 듣고 싶은 거 있으면 ANYCALL 해주시길.
(하드를 정리해보니 200G 정도 있더군요. 바흐만-_-;;;)




2. 1차에서 가x엔냥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오고갔던 대화 한 토막.

(이하 annihilator=A, 가x엔냥=N)

A: N냥, 우리 지난번에 멍멍탕 번개 함 하기로 했죠?

N: 넹, 근데 저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요.

A: 괜자너유. 먹기에 전혀 거북한 음식이 아니랍니다.

N: 그래도.. 개 안 키워보셨어요?

A: 얼마 전까지도 키웠죠. 근데 저도 애완용으로 키운 넘을 먹지는 않아요. 식용으로 키운 걸 먹지.

N: 그래도... 제가 아는 사람은 안 먹으면서 모르는 사람을 먹지는 않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여기서 대화 끊김, 술을 먹어야 해서리)


3. 사실 제가 딱히 무슨 주장을 하려는 건 아니고요.

7월달 알바비를 조만간 탈 것 같으므로,


멍멍탕 번개 합시다!!!

(선착순 몇 명 정도는 제가 쏩니다. 물론 녀성분은 수육 꽁~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