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아콰렁 오빠가 급 만남을 제시했어요!!

사람이 그리웠던터라,,너무나 설레었어요..

그런데 개님이 이발을 예약해 놨어요..

집 바로 옆 동물병원이라 개님 이발하는데 멀리 갈 자신도 없고해서..

맨날 예약이 꽉 차있다던 도도한 동물병원 예약을 특템한터라 포기 할수가 없었어요.

개님 미용을 맡기고 찾아오자니 시간이 캐 애매했어요

콰렁티님께 죄송해서 그럼 내일 이라도,,전 쉬는날이니깐,,모처럼,,

이라고 했어요..

물론 제가 엄청 기뻐 날뛰는 목소리라 당황하셨을꺼예요,,


그리고 밤에 누군가 급 모임이 있다는 문자가 왔어요,,

하지만 콰렁티 오빠와의 약속이 있기때문에..

일단 보류했어요..

그리고,

친구가 전화왔어요..

만나재요..

그치만 콰렁티 오빠가 아직 연락이 없어요,,

그래서 안되겠다고 혹시 약속이 생길 지도 모르겠다고 미뤘어요..

어제는 제가 파토 낸거라 ..


근데 네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어요

불길했어요..


전 그렇게 호락호락한 여자는 아니지만

먼저 문자 했어요..


그랬더니 술 이빠이 드시고 까먹으셨대요..

지금은 코엑슨데 너무 멀고 늦어서 힘들겠다는 도발성 문자가 왔어요


아콰렁 오빠는 그런남자예요..



일주일만에 하루 쉬는데

막걸리에 로또를 지르게 하는

그런남자예요..




놀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