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금요일 내내 술먹어서
감기몸살 기운 어마어마했음에도...
정줄좀 잡고...

집에서 택시타고 양재역으로 출발...
봉천역 근처에서 앙사마랑 같이가려고 했으나 전화를 안받고...차가 엄청나게 막혀서 봉천역에서 내린뒤 버스타고 양재역도착


하누리옹 먼저와있어서 둘이 대면...텍사스모자 간지남

놀고있는데 뜬금포 김양 뒤에서 나타남...


그뒤...어처구니, 헝클머리핀, 앙겔루스노부스, 페퍼로니 피자 도착...

온다던 뉴비슨상님은 흑석동이라고해서 우리 먼저 출발


오늘 무슨 행사가 있는건지 코스프레한 이쁜 동생들이 많이 보임...오...오늘 번개 조짐이 좋아...



일단...7번출구에서 쭈욱 내려가니 버스정류장이 한두개 보인다...
중앙차선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서...441번을 타고 4정거장을 가니...코스트코 도착...


입구에서 오랜만에 맡아보니 양키냄새...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푸드코트에 도착한게 2시 30분경...

자리가 적은 편이 아닌데...빈자리가 하나도 없고 사람들 홍수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어찌어찌 한자리잡고...한자리는 뒤쪽에 잡게 된다...
회비 만원을 모아서...

하누리옹과 막내 핀과 김양에게 메뉴골라서 가져오라고 시키고...물론 앙사마 자기 먹을거 고르고 싶다고 같이가고
나, 페퍼로니피자는 자리잡으러 갔다...


일단 피자 2판...핫도그1개...베이클인가 2개...이렇게 시켰고...가격은 대략 3만원대...





치즈피자 한판







불고기피자 한판 - 이건 좀 맛이 덜했던거같기도 ㅋㅋ









팔뚝만한 베이클인가를 열심히 먹고 있는 승리의 앙사마










시켜서 다 먹을즈음 뉴비 지킴이 등장하셨고



후식을 시켜서 먹는데...슬러쉬를 4명이 빨대 꽂아먹는 엽기적인만행을 저지르질 않나...
8명이 전부 독거쏠로안습비호감개털이라는 사실에 눈물이 흘렀다











일단 그렇게 코스트코 피자번개의 막은 내렸고

걸어서 우선 AT무슨 센터인지로 가기로했다...
물론 코스프레를 보려고 간건 절대절대절대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뒤 하누리옹은 약속있어서 가고,,, 양재역까지 다시 걸어서 가는데 중간에 시민의 숲도 보이고...대충 몇십분 걸었던거같다

힘들진않은데 어제 먹은 술때문에 속도 쓰리고 머리도 아프고...장난아니었다








일단 양재역도착 김양은 집에 간다고하고

나머지 5명...
서울대 입구가서 우선 한잔할까하고 갔지만 뉴비 지킴이옹이 냉면먹고싶다고해서 냉면집 고고싱

아 물론 그전에 야구센터에서 당연히 베팅볼 한판승부...

앙사마, 핀, 어처구니, 페퍼로니피자 모두 대단한 포텐셜 ㄷㄷㄷ

야구사이트회원다웠어!!!









물냉면 시원했음







그뒤 페퍼로니 피자 집에 가고...


신조협려, 앙사마, 어처구니, 헝클핀, 지킴이 이렇게 5명이 커퓌숍으로 향함...대충 이때가 6시에서 7시 사이...


서울대입구에서 10년단골이며 여성분들하고만 온적있는 내 추억의 장소를
화이트데이때 시커먼 남자들이랑 가게되다니 눈물이 ㅠㅠ












일단 뭐 재미있는 이야기 나누고...좋았습니다...
대충 정신차려보니 10시 30분...남자들 다섯이서 무슨 수다를 떨었길래 커퓌숍에서 4시간가량을 ㄷㄷㄷ





거기다가 커퓌숍에서 시킨 메뉴는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응?


















셋은 지하철타고 간다고하고
나와 어처구니는 버스로 향하는데 가는길에 네로울프형 만나고 ㅋㅋㅋ밥먹으러간단다...
그때 내가 속이너무 안좋아서...버스왔다고 먼저갔는데...집에 올때까지 속이 너무 안좋아서 죽는줄알았음 ㅠㅠ



중간중간에 펫더형 부족상황 말해주고...ㅋㅋㅋ




일단 이렇게 저렇게 끝난 코스트코 피자번개...즐거웠고...반가웠습니다






아...내일 또 가야되는데...진짜 피곤하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