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우선...
비호감번개 참가해주신 여러 비호감분들과 비호감을 사칭해서 참가하신 몇안되는 호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간략 번개후기 남깁니다


우선 5시쯤 녹두거리도착해서 여기저기 갈만한데 물색...
중국집 섭외

스펫더할배 도착
하누리 도착
어처구니, 자유나카, 불좀, 하드볼, 앙겔 도착

6시 되고 검객, 테츠야, 징거셋, 네로울프, 햍반, 사베룸커플 조금늦을거같다고하심


대충 중국집에서 코스답지 않은 코스 시켜서 말도 안하고 쳐묵쳐묵

1테이블 스펫더, 하누리, 하드볼, 어처구니, 불좀, 자유나카 - 디립다 술만먹는 비호감들 

2테이블 신조협려, 앙겔, 테츠야, 검객 - 디립다 밥만먹는 비호감들

3테이블 네로울프, 사베룸, 케이트, 징거셋 - 디립다 염장지르는 비호감들




대충 먹고 떠들다...소맥폭탄주 한잔씩 돌리고...
인사...

불좀어르신 약속있다고 도망


다먹고 나감...





2차로 정한곳은 딕트레이시...
오붓하고 조용하게 먹을수있는분위기로 구석탱이 방잡고...

어처구니없게 어처구니 포텐 폭발...


대충 비호감 이야기하면서 떠들 즈음...햍반, 런앤힛 도착...

하누리옹 도망


대충 3차 가기로 하고...
햍반양 도망




3차 휘가로...
중간
스펫더할배 도망
하드볼 와이프품으로 귀환


끝나고 네로울프님 머리아프다고 도망, 징거셋 졸다가 도망



4차 비호감들 답게 배나 채우자
쌩새벽에 다시 중국집 짜장 탕슉 한번더...


마지막 생존자...신조협려 / 앙겔 / 테츠야 / 나유나카 / 런앤힛 / 어처구니


결국 앙겔, 어처구니는 걸어서...
나머지는 택시로 귀환...












뭐...비호감들 여럿모여서 웃고 떠들고 좋았습니다...










ps. 기억나는거...혹은 생각들...


1. 6시 모일때 불좀님은 우리가 창피했던건지 왔다가 슬쩍 우리 보고 도망갔다가 다시 왔다...배가 고팠던거겠지...

2. 술안마시겠다고 큰소리 땅땅 치던 스펫더할배는 결국 술이 취해 중간에 도망갔다

3. 어처구니는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그리고 황X알과 홍X표라는 별명이 생겼다

4. 테츠야와 어처구니 하누리옹은 스펫더할배의 먹이가 될뻔했다

5. 테츠야와 싸베의 베틀은 테츠야의 승리로 끝났지만 앙겔님조차 도망간 테츠야의 옆자리는 흘리는 눈물만큼이나 아련했다

6. 검객님의 포스는 정말 검객이 따로 없었다

7. 유일한 유부남 하드볼은 정말 훈남이었다... 그러니 결혼을 하는거겠지

8. 광주번개때 받은 팅이의 목소리는 그냥 조금 귀여웠다 그러나 난 비호감이라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다

9. 앙겔님은 오늘 유난히 즐거워보였다...고추짬뽕때문인가?

10. 케이트양은 여전히 초미녀였다 공부하면 좀 푸석푸석해보일텐데 포스는 여전한거 보니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

11. 2차로 향하는 길에 사베와 케이트양이 앞에서 손꼭잡고 가는 모습을 보며...나는 황조가를 불렀다...
펄펄나는 저 꾀꼬리 암수서로 정답구나 외로워라 이 내몸은 앙겔님과 가는구나...

12. 런앤힛이는 우울해보였는데 그래도 집에 갈때는 웃으면서 가서 다행이다

13. 소녀햍반양은 얼마 있지도 않고 다른쪽으로 가게되서 미안했다

14. 햍반양의 배즙은 맛있었다...결국 하누리옹이 득템했지만

15. 비호감모임답게 정치이야기로 가득했다...물론 중간에 엠팍엑셀사건에 관한 참 실속있는 논의는 오늘의 백미

16. 징거셋은 실제로 보니 상당히 호감이었다...

17. 자유나카님은 할말은 다 하는 비호감이다

18. 네로울프님은 청순했다

19. 대충 오늘 모인 사람들은...비호감이라기보다는...호감에 가까운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정말 비호감은 나를 포함해서 몇명안된다는...

20. 중간에 아콰렁 생각이 나서 부를까했는데 11시였다...미안... 




대충 이 정도입니다...

오늘 모임에 참가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모때 뵐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시판에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이상 비호감유저 신조협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