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공항에 있다보면 사건 사고도 많고 이런저런 일들 늘 사람들은 북적거리고,,

재미있는 손님들 되게 많고 웃긴일들 많은데요..

가끔 이렇게 소개해 볼랍니다.


k항공쪽에서 연락이 온 상황 ( 이쪽 아시는 분 통해서 웃긴다면 전화하신 모양,,)

저희가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k항공사는 안이런다, k 항공사는 50킬로그램 까지 다 넣어준다,,


압니다,,이거 다 뻥인거요,, 그사람들은 뭐 자선사업한답니까?

아무튼,,k항공사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네요,,A항공은 안이런데 니들은 왜이러냐,,


뭐 이 사건도 이러한 상황의 연장선 입니다.

손님들이 오셔서 제일많이 하는 요구중에 하나가 자리 배정입니다.

대개 여자손님들이나 일본 손님들은 창가자리 선호하시죠,,밖에 보면서 가는거 비행기안에서 뜨는 해를 보는 상콤함..

그러나 연세 있으신 분들 화장실 자주 가시는 분들, 그리고 남자분들은 복도자리를 선호 하십니다.

빨리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머 이손님도 오셔서 창가자리를 달라셨다네요 "흡-연-석" 으로다가

그래서 안내드렸겠죠

비행기 안에서는 금연이라고,,

그랬더니

"뭔소리야,,흠,,그렇다면..

창가자리로 내놔,,  창문 열리는 쪽으로 앉아서 창문 열고 피면 되잖아!!"


헉,,이 직원 당황해서,,

"손님 저희 비행기는 창문이 열리지를 않습니다,,"


이 손님 그때부터 소리지르고 뭐하시면서

"아,,진짜 니네들 이따위로 할꺼야

A 항공사는 창문 다 열리는데!!! 니들은 왜 안열려! 다음부터 A항공사만 타든지 해야지."


브브브븝,,ㅠㅠ

이손님 클날 손님이네요,,

그래서 수속했던 분이 저희쪽에 완전 울다시피 웃으면서 전화하셔서,,그쪽 비행기는 창문열린다는데..(학교 동기분이 이쪽에 계셔서)

진짜냐고 확인전화??를 하셨더랬죠..

완전 브리핑 하다가 사람들 쓰러졌습니다..



저희,,


창문 안열립니다,,암요,,ㅠㅠ


클날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