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도 어김 없이 광고부터...

신청곡(고전음악)을 받습니다~~

1) 언제든지 덧글, 혹은 쪽지를 주시면 되고,
2) 중복 환영하며,
3)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으니, 있는 건 올려드리고 없는 건 못 올려드립니다.
(대체로 최신음반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신청상황:         12/10 비발디, 투리나, 멘델스존 협주곡 - 돈가팤유저분, Arrow님 신청
                        12/11 청승맞은 실내악 작품 아무거나 - 돈가팤유저분 신청
                        12/13 바흐: 음악의 헌정 - Arrow님 신청

지금 신청하시면 12/15 쯤에 올려드리되 미리 정해놓은 곡과 분야 및 분량이 어울리면 미리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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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청곡은 사뭇 대조적인 이미지의 러시아 작곡가 두 사람의 작품입니다.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중의 하나였던 보로딘과 당시 러시아보다는 문화적으로 선진국이었던 서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세련된 음악을 내놓았던 차이콥스키.

실제로도 이들 5인조와 차이콥스키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았다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서로를 살짝 경멸하는 태도도 있었고요.

어쨌든 이들 두 사람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을 한 곡씩 올려봅니다.

끝없이 펼쳐진 대초원의 밤을 묘사한 보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서유럽에서 들어온 형식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교향곡, 이것도 사뭇 대조적이근영...

(여담: 음악회 깨나 다녔다는 사람들에게 미국의 모 음악잡지가 설문조사를 했었답니다. 질문은 '감상 시 가장 지겨운 곡은?' 이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곡이 바로 차이콥스키의 '5번' 교향곡이었다네요. 모르긴 몰라도 1,2,3,4악장의 주제 선율이 거의 같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그렇다고 이 곡이 명곡이 아니라는 얘기는 또 아니고...)

신청하신 분이 번스타인을 지정하셨으니 오늘은 번스타인의 연주만 올리고-탱글우드 축제 실황 연주를 원하셨는데, 그건 제게 없는 거라 그냥 뉴욕 필과의 실황연주를 올립니다-, 나중에 '교향곡-차이콥스키'를 올릴 때 이런저런 연주를 올려볼까 합니다. 근데 그날이 올지ㅡ,.ㅡ;;;

Alexandre Borodin

중앙 아시아의 초원에서


Fricsay Ferenc                                 Igor Markevitch     


Pyotr Ilych Tchaikovsky

Symphony No.5 e minor op.64

                1.Andante - Allegro Con Anima     2.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3. Valse. Allegro Moderato                4. Finale. Andante Maestoso


Leonard Bern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