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솔비 피겨선수 깜짝변신 ‘김연아에 도전장’

[뉴스엔 김형우 기자]
가수 솔비가 Mnet '아이스 프린세스'를 통해 피겨스케이트에 도전한다.
솔비는 앞으로 4개월간 스케줄이 비는 틈틈이 경기도 안양 빙상장에서 피겨스케이트 연습에 매진한다. 방송은 이 과정을 여과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솔비는 그동안 자전거 조차 타 본적이 없다고 밝힐 정도로 평소 운동엔 관심이 없다고 말해왔다. 이에 이번 도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프로그램 타이틀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처음 스케이트 신발을 신던 날, 과연 두 발로 설 수 있을 지 고민 돼 전날 밤 잠을 이루지도 못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비가 피겨스케이트에 도전한 이유는 최근 그녀를 둘러싼 숱한 화제 때문이다. 데뷔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살이 찐 몸매와 성형설이 끊임없이 네티즌들 사이 이슈가 됐던 것.

더욱이 성형은 방송을 통해 솔직히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바라보는 대중의 눈은 여전히 곱지 않다.

이에 솔비가 180도 이미지 변신을 선포하고 나섰다. 그리고 그 첫 시도로 피겨스케이트에 도전, 이를 통해 데뷔 때 날씬했던 모습을 다시 찾고 위축돼 있던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키우겠다는 각오다.

솔비는 "예뻐지기 위해 살 빼고 얼굴 고친다고 김태희, 전지현이 될 순 없다는 걸 안다. 하지만 여자라면 예뻐지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더욱이 나는 여자이기 이전 여자 연예인이다"이라며 "나만의 변신, 새로운 모습을 계속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정유진PD는 "솔비를 처음 만났을 때,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도 스스로에게 자신 없어 하는 모습에 놀랐다. 항상 당당하고 발랄한 솔비만을 봐 왔기 때문에 자신감 없는 모습은 상상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며 "용기와 자신감을 선물해 주고 싶어 운동을 제안했고 그게 바로 피겨스케이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운동들도 많았지만 이왕이면 가수의 특기도 살릴 수 있고 여자에게 좋은 운동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피겨스케이트는 체형과 자세를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되고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이다. 더욱이 음악이 늘 함께 하는 운동이다 보니 솔비도 무척이나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방송은 30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이건 대체 뭐란 말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