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http://v.daum.net/link/3992357?RIGHT_BEST1=R0


모 사이트의 유명 블로거께서 포스팅 하신 글인데요.


친한 사람들끼리 쉽게 지나갈 수 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일 수 있겠죠.
충분히 가능한 얘기고 주위 사람이라면 껄껄 웃고 넘길만한 소재인 것 같아요.
저라도 글쓴이가 친구였다면 그랬을 것 같습니다.


헌데 3자인 제 생각은. 그 선을 넘어 본인께서 의도적으로 남의 작품을 인용 내지는
네, 그냥 표절했다는 것을 자신당당하게 알리셨고 또 그 것이
남에게 보이기 위함과 본인이 원하는 것을 취득하기 위한 행위였다는 것을
가식적이나마 자기 반성의 기미 없이 너무 자랑스레 또 당당히 말하고 있는 모습이
전 무척 거북스럽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조금 창피한 일이고 조금이나마 반성해야 할 문제 아닌가요?
과거고백정도로 웃고 지나갈 수 있지만 저걸 잘했다고(물론 잘했다고 직접 말하지 않았지만) 당당하기에는 뭔가..



뭐. 개인 취향이니 그래요 그렇다 치고 정말 이해 안가는 것은 댓글들인데요-_-;
모두가 글쓴이와 막역한 사이신지 모르겠지만 다들 껄껄 기분 좋게 넘어가 주는 모습들이
전 왜 이렇게 다른 세계 보는 것 마냥 이상하게 보일까요. 모든 댓글이 그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겐 이상한 광경이라 베팍 분들의 의견 여쭙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