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군대에서 개갈굼당할뻔한 이야기
- 작성일
- 09-08-14 15:02
어제 그러니까 8월 13일은
레인옹이 입대한 날이고
김래원도 입대한 날이고
6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가서
2003년 8월 13일은 제가 입대한 날이었읍죠
자대를 제가 후반기 교육도 받고 굉장히 늦게갔었지요
10월말에 갔었는데
그리고 좀 있다가 1월이되어 머리속에서 생각난건
"하아~~ 내년이면 제대하는구나~~ 하악하악"
이런 생각을 하니까 갑자기 세상이 밝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잠시 혼자서 실 쪼개고 있었는데
고참이 왜 그렇게 쪼개냐길래
하마트면 "내년에 제대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럽니다"
라고 말할뻔 했,,,
하악하악~~
이등병이 쪼개고 다니는 것도 어이없던 시절인데
그 말까지 했으면.........ㅎ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