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한쿡 와서 이틀 밤 자고 사흘째 아침을 맞이한 빠나나양이에효

조치원의 아침은 시원해서 좋네혀..

친구에게 도쿄 바나나 8개 세트를 바치고 하루 자고 간다는 ㅎㅎ
(이번에 도쿄 바나나만 몇 세트를 샀는지-_-;;)

사실 어제 4시 반까진가 친구와 거하게 마시다 잤는데

부족전쟁은 대리맡겼음에도 불구하고 늦어도 8시 반만 되면 칼기상을 하게 되네욤

뭐 저야 기차시간 안 놓쳐서 좋지만...핳


그건 그렇다치고...

아무래도 일본에서 올 때 재앙신까지 같이 업어왔나 싶을 정도로

한쿡온 뒤의 일정이 꼬여있어혀 ㅠ_ㅠ;;


7/30

비행기에서 난기류 만나는거야 흔한 일이니 넘어가지만서두

인천에 홀로 뚝 떨어져 전부 통과하고 나오니 5분전에 버스 막차 끊겼다고 하고

무서운 아저씨도 만나보고(-)

친척집에 겨우 연락이 닿아 택시타고 가는데 이 아저씨가 길을 몰라 같은 길을 3바퀴 돌았고


7/31

대전행 기차는 KTX밖에 남질 않아 눈물을 흘리며 구입(전 가난하니카여..ㅠ_ㅠ)

대전-조치원 기차 플랫폼 착각해서 발차 5분전에 반대편 플랫폼에 있었을 뿐이고

겨우 잡아타고 조치원에 갔는데 조치원역~친구집의 어딘가에서 한국 휴대폰 분실


8/1

지금 역에 가면 아마도 부산행 티켓이 KTX말고는 없을 것 같은(-)



으하핳 뭐니뭐니해도 한국 휴대폰 분실이 제일 큰 타격이네효

9일까지는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걸어봐도 나오는 음은 '괜찮아 자알 될거야아~'하는 컬러링 뿐...

잘 되기는 뭐가 잘 돼!!하고 외치고 싶습니다, 아우우우ㅠ_ㅠ;;;

그래도 한쿡은 좋네효...자꾸 쌩 외국에 홀로 떨어진 것 같은 불안감에 떨고 있지만서두lll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