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
괜춘한 정보인 거 같네요...

아.. 제가 대학에 진학할 때 미네형님; 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면 해외로 튀었을텐데... 저는 이미 직장 잡고 회사다니고 있으니
채권추심이나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겠네요~ +_+

어제 네이버; 에서 본 뉴스이기는 한데, 미국 명문대(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음)에 진학한 한인의 경우 중퇴율이 44%에 달한다고 되어있더라구요. 대학원 말고 학부기준입니다. 들어가기는 쉽고, 나오기 어려운 미국 학사과정을 뜻하기도 하고 주입식 교육을 위주로 받고 자란 아이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고 뭐 그렇겠죠. 박사과정 쪽에서는 한인들이 오히려 성과도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물론 언어가 딸리니 사회활동이라던가 그쪽 부분은 약할 수밖에 없겠지만요.) 유학에 대한 거품은 언제쯤 걷힐런지 모르겠네요.

미국대학 졸업이 어렵다는 말은.. 글쎄요..잘 모르겠네요...
공부를 더 많이 시키는걸 졸업이 어렵다고 해석하는건지... 아니면 들어가기가 너무 쉬워서 상대적으로 졸업하는게 어려워 보인다는건지...
미국 대학에 갔다 중퇴 많이 하는거야 뻔하겠죠.
첫째는 영어 안 되서 서양 친구들이랑 못 어울리고,
둘째는 영어 되도 문화 달라서 어울리기 재미없고,
셋째는 그러다보니 한인끼리 아시안끼리만 어울리게 되니깐 짜증나고,
넷째는 가뜩이나 한인끼리만 어울리는데 학교는 미국학교라 시키는건 드럽게 많으니깐 짜증나고
다섯째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당하는 인종차별에 고향이 그립고...
여섯째로 학부유학 가는 어린애들은 정신력으로 위의 고난들을 겪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닐까요...

미국 석박사는 다르죠. 자기가 스스로 결심하고 자기가 스스로 준비해서 간 사람들이니 여섯번째 조건에서 버텨내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