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잃어버린적은 없다는

120만원정도 든 지갑을 어딘가에 적절히 놔두고 한 삼십분 까먹고 있다가 유유히 다시 가보니 그 자리에 있어서...
난 지갑같은걸 잃어버리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그때부터 절대 믿고있음

물론 올해 2월 이후론 지갑자체를 안들고 다니지만

일단...토닥토닥

흠.... 전 30분이 아니라 대략 3시간쯤 후에 인지...

가보니 없;; 엉엉 ㅠㅜㅜ

잃어버리는 거라면 뒤지지않는 제가있죠!
오죽하면 그것도 잃어버렷....아흐어아ㅓ어어헝 ㅠㅠ

자업자득이신거쥬;

배신자는 저리가열;;

배신아닌뎁 ㅠㅠㅠㅠ
무간도의 양조위 역할이였떠염 ㅠㅠㅠ

전 그런거 모르겠네효.

음 그럼 카라의 박규리 역할이였떠염
응? 뭔 소리;

자혀;

술먹고... 다음날 아침에... 핸드폰도 없고... 지갑도 없고... T_T

흠;; 전 맨 정신으로 잃어버렸기에 흙흙 ㅠ

그리고 핸드폰이야 없어져봐야 알람시계 사라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요...엉엉엉 ㅠ

지갑 핸드폰 등등은 살면서 한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는데...

대신 집 안에선 어디 뒀는지 당췌 찾을 수가 없음..

아아;; 집 안에서야 어찌 다 뒤져보면 나오겠죠;;

정리만 적절히 해놓는다면요(이 전제가 그런데 좀 중요;;ㅠㅜㅜㅜ)

하지만 없어진게 너무 명료하다보니...좌절감이;;

우산은 혼자 쓰고 다닐 수 있기 시작한 나이부터 지금까지 약 46개 정도는 해드신 것 같은데.
지갑하고 핸드폰 분실 사건은 한 번도 없었네요.
그 두 가지 소지품은 마지막 선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다시 찾지 못했을 때 차 후 수습에 대한 스트레스 으악.~
때론 귀차니즘 게으르니즘이 꼼꼼함으로 발현되기도 한답니다. 씨익.
나중에 귀찮지 않으려면 손에 꽉 쥐고 다녀야 하느니라.~

까아;;

그냥 앞으로는 별 거 없이 하루에 만원씩만 빼올까봐요;;

이거 원 귀찮아서;;ㅠ

ㅉㅉㅉㅉㅉㅉ
저두 그런거 잘 못챙기지만, 다행히 아직 잃어버린 적은 없네혀
얼렁 여친 생기셔서 선물로 받으셨음 좋겠네혀~
(그러기엔;;;; 너무 기약이 없나;)

하아... 전 이번이 두번째여요;; 끄응; 왜이리 저런걸 못 챙기는지;;

그리고.. 그런 기약없는 말씀을 하시다니;; 저리가열;;

지갑을 사용한지 10년 정도 되었는데

분실의 위기는 무수히 있었지만, 용케..

아알규 ㅠㅜㅜ 부럽네효 ㅠㅜㅜ

좋은 지갑이고 정감 가던 놈이었는데 ㅠㅜㅜ

저도 딱히 지갑을 잃어버릴수가 없는게
무조건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고 수시로 확인하는지라
누굴 못믿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버릇이에요 바지 주머니 안에 핸드폰이랑 지갑넣어둔 감각이 나야 뭔가 들고다니는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