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상에서는... 멧돼지와의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 보자고 하지만...
사실상 천적이 없어진 멧돼지들의 개체수 늘어남에 따라... 공생이라는 방법을 찾기가 그리 쉽지많은 않은 상태라...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인위적인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욤...

도시 상에서 솔직히 천적이 없다고 무방한 고양이는 개체수 조절을 위해서 땡땡땡수술을 합니다. 그렇다고 저놈들 잡아다가 일일히 하기도 뭐하고..-_-;;

솎아내기 밖엔 방법이 없죠.

유시민 의원이 특전사 동원해서 멧돼지 잡겠다는 공약이 생각나네요.

민간엽사에게 맡기면, 멧돼지 외 동물, 개체수 조절이 힘드니 그럴싸한 아이디어였는데.....

근데 동물보호단체에서 왜 반대하죠?

멧돼지 잡는거 야생동물 보호단체에서도 나서는 일인데;;
멧돼지가 먹이사슬의 파괴자라서 다른 동물 자원 보호하려면 잡아야 하는데-_-;;
고라니도 글코; 그래서 시골에서는 환경단체 사람들이 총들고 다니드만;;;

줄기가 다른 단체들인 거 같음.
티비에 나온 사람은 야생 동물 전문가가 아니라 수렵 전문가라는 환경 단체 측의 보도 자료도 있었고요.

환경의 보호가 단순히 모든 것을 자연 그대로라고 하면, 이미 오염되고, 이미 훼손된 자연에 대한 복원도 인위적인게 아닐까요?
멧돼지의 개체수 증가는 호랑이, 곰, 늑대 등 멧돼지의 포식자들이 사라진 이유가 큰데, 멧돼지의 하루 이동거리가 반경 20km를 넘는다는군요; 지금처럼 제한적인 수렵 허가로도 늘어나는 개체를 막기는 어려워 보여요.

그리고 진짜로 시골에서는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장난 아닙니다.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크고 있다는 거죠.

머 저는 그냥 환경 단체라는 이름으로 한 데 묶을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단체들이 있다는 거를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
딱히 저쪽에 동의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는 거 같은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 몇몇 프로그램 보니 시민단체가 내놓은 방안들이 대부분 실효성이 떨어진다더군요.
전기울타리는 수백만원씩 하고 소음으로 쫓는 것도 효과가 크지 않다구요.

지금으로선 사살을 통한 인위적인 개체수 조절밖에 없어보이네요.

다만, 슬며시 비껴가곤 있지만 동물 살육을 오락프로에서 소재로 내걸만 하냐는
이의제기는 의미 있어 보입니다. 생명존중과 동물권리에 관한 문제도
이제 우리사회에서 생각해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동의합니다. 잡아 죽여야할 생명도 생명이고, 그걸 가족시간대 오락프로에서 여과없이 보내주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죠. 하지만 멧돼지를 잡는 것과 방송의 문제는 별개라고 봐서요;

그런 의미에서 환경 단체들 쪽에서 전략적으로 이슈화 시키는 거 같은데
사실 저는 쌀집아저씨가 좀 불쌍하게 느껴질 지경입니다 ㅎㅎ
그런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얘기하던데
얼마나 뾰족한 대안을 제시할 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거다 싶은 대안을 내기는 매우 어려울 거라는 점에서 코너의 존폐가 벌써부터 걱정되기도 하고요.
멧돼지는 티비로 봐도 별로 신기한 것도 없고 줄창 기다리는 거 재미도 없던데

멧돼지 좀 많이 잡아야 될겁니다..군대 있을때 야간에 초소앞50미터 앞까지 전진한 멧돼지 봤는대..무섭더군요,.,황당하기도 하고

개체수가 전국에 37만 마리 추정이라고 하는데 곡창인 전라남도와 산림인 강원도가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천적이 없는 상황에서 그냥 놔두면 그숫자 거의 그대로 번식을하게 될텐데 피해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