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만 하겠습니까....

그래도 저거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분들이 도움이라도 받죠. 에휴....

당연히 삽질보다야 낫겠지만... 그래도 왠지 세금 꼴아 박는 것 같아서... 거기다 유지비에 더 돈이 많이 들어갈 것 같네효... ㅡㅡ;

짓는 비용만 보자면 저렴하게 들어가네요. 양산화되면 더 떨어질테고... 편의성도 높겠죠.

다만 유지비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죠? ㅋㅋ 보통 1년 유지보수비가 구축비의 10%만 넘어도 다들 학을 떼는데... 이거 뭐 1년에 천만 원으론 감당도 안될 유지비가 들듯 하네요 허허허

이런 걸 보면 허경영이 말처럼 지방자치제 없애고 자치단체장을 대통령인 임명하는 게 나을지도 ㅡ,.ㅡ

솔직히 지하철 화장실 하나에 수억 들어가는데 추운날 더운날 개고생하는 버스정류장이니 합리적 유지관리시스템만 적정비용에서 확보된다면 괜찮다 싶습니다.





그런데 그러기 전에 우리나라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바꾸는 노력이나 해야할 겁니다. 일본 보세요. 자동차 강국이래도 철도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 즉 자동차 회사는 수출해서 살아야죠. 현다이처럼 죽어라 내수만 파서 독과점으로 국민들 피나 빨지 말고...

풍력으로.....
컴퓨터랑 버스정보 안내시스템 정도는 돌릴수 있을거 같은데..
냉난방은... 좀.. ㅡㅡ;

그나저나 프로토타입은 만들어보고 저렇게 기사를 내는건지.. ㅎㅎ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위 기사에 나온 곳 옆인데요... 뭐 거의 비슷할 겁니다.

재작년인가 모 지자체 일을 보면서, 지자체별 순위(자체적으로 매기겠죠)를 보는데 3개 부문에서 2개 부문이 꼴찌더라구요. 당근 종합 꼴찌고...

얼마 전 구청을 갔는데 "경축 2009년 상반기 예산집행 1위 달성" 돼 있더라구요. 오마이뉴스인가에 공익들 월급을 6월달에 이미 9월거 까지 주어서 나오기도 했죠.

요즘 이 동네가 예산 쓰느라 장난이 아닙니다. 그게 차라리 결식아동 집에 쌀을 10가마 갔다 주었다면 모르겠는데...

멀쩡한 (사실 유동인구 거의 없는 곳) 길거리를 뜯어서 명품거리(솔까말 유동인구 없고, 무신 내세울거도 없는데 명품은 얼어죽을) 조성한다고 난리가 아닙니다.

위 삽질도 그런 류의 삽질이지 싶다능+.+

ㅎㄷㄷ 그런거였군요..

음 심각한 동네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