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너무 많이 봐서..ㅋ

내마음속 최고의 데뷔작은 바운드... 엉엉엉. 그깟 매트릭스따위.............

글쵸.. <쉘로우 그레이브>하면.. 이상하게 워쇼스키 형제의 <바운드>가 떠오릅니다.. 저예산으로 만들었지만 정말 두 영화 다 죽이는 영화!!

비교적 비슷한 시기에 혜성처럼(?)나타나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두 영화 모두 장르적 세공력(?!)을 뽐내고 있어서였겠죠.

게다가 이 보석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도 안타깝죠

우왕 +_+ 닥추 닥추!!

작품상-슬럼독 밀리어네어
감독상-대니 보일(슬럼독 밀리어네어)
남우주연상-숀 펜(밀크)
여우주연상-케이트 윈슬릿(더 리더)
남우조연상-히스 레저(다크 나이트)
여우조연상-페넬로페 크루즈(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각본상-밀크
편집상-슬럼독 밀리어네어
각색상-슬럼독 밀리어네어
음악상-슬럼독 밀리어네어
촬영상-슬럼독 밀리어네어
음향상-슬럼독 밀리어네어
주제가상-슬럼독 밀리어네어
미술상-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분장상-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시각효과상-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의상상-공작 부인 세기의 스캔들
음향편집상-다크 나이트
장편 애니메이션상-월-E
단편 애니메이션상-작은 육면체의 집(일본)
장편 다큐멘터리상-맨 온 와이어
단편 다큐멘타리상-스마일 핑키
외국어 영화상- 굿-바이(일본)

전 벤자민씨가 많이 타 갈줄 알았는데...힝!!

<벤자민..>은 그렇게 매력을 못 느끼겠더군요.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촬영상은 <체인질링>이 받을 줄 알았습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촬영이 얼마나 뛰어날지 눈까집고 한번 볼 생각입니다

<슬럼독..>의 촬영은 꼭 <시티 오브 갓>을 보는 것 같았어요.

미술상-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분장상-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시각효과상-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이건 정말 예의상 준것 같음.ㅡㅡ..

카메라 움직임이 재밌죠.....매장에서 공구를 사는 장면이나...현금인출기안에서 강도를 보는 시점 샷 같은게 기억나네요.....군대에서 휴가나와서 보고 복귀한날 야간근무서면서 같이 선 고참이 휴가얘기 해보래서 한시간 동안 이영화 얘기한 추억도 있죠....

닉네님만 보구 여자분인지 알앗네요.ㅎㅎㅎ

이번 아카데미에서 또 하나 아쉬운 건 레볼루셔너리 로드가 철저하게 외면당했다는 거죠. 보지 않은 영화들이 많아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